vol.203 💊 실패하면 나르코스 성공하면 제약사 아닙니까 ⟪돕식 : 약물의 늪⟫ 마약을 파는 입장에서 미국을 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요? © Netflix <나르코스> 기호 1번 시원하게 밀수한다. © Netflix <수리남> 기호 2번 미국 근처는 얼씬도 안 한다. 기호 3번 좋은 거라고 하고 그냥 약국마다 판다. 이 세 보기에서 둘은 끝이 안 좋았고, 한 명은 감옥도 안 간 부자가 되었는데요. 정답은 바로 3번이에요. 미국 길거리의 모습을 바꾸고 60만명 이상을 죽인 오피오이드 파동 <돕식 : 약물의 늪>입니다. 마법의 단어 : '1%' 90년대에 마약성 진통제를 만들던 퍼듀 파마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려요. 암환자처럼 심각한 환자만 쓸 수 있는 마약성 진통제를 마치 타이레놀처럼 팔자는 거에요. 의사들은 중독성을 걱정하지만, 영업사원들은 말해요. '의사가 관리하면 중독은 1%에 불과하다'고요. 근거가 없는 문구였지만 의사들은 이제 이 마약성 진통제 '옥시콘틴'을 처방하기 시작해요. 일하다가 어깨가 아파 병원에 온 사람들은 진통제를 처방받고, 결국엔 고통스런 금단증상을 겪다가 마약중독자가 되어 죽어가요. 시골소녀 성장기일 뻔 했던 삶 광부일을 하며 사는 벳시는 보수적인 기독교 집안에서 성정체성으로 갈등을 겪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보수적인 고향을 떠나 연인과 새 삶을 찾기로 해요. 그러던 어느 날 심한 허리통증에 벳시는 병원에 가요. 일을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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