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 실패하면 나르코스 성공하면 제약사

💊 실패하면 나르코스
성공하면 제약사 아닙니까
⟪돕식 : 약물의 늪⟫

마약을 파는 입장에서 미국을 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요?

                             © Netflix <나르코스>
기호 1번 시원하게 밀수한다. 
                             © Netflix <수리남>
기호 2번 미국 근처는 얼씬도 안 한다.

기호 3번 좋은 거라고 하고 그냥 약국마다 판다.

이 세 보기에서 둘은 끝이 안 좋았고, 한 명은 감옥도 안 간 부자가 되었는데요. 정답은 바로 3번이에요. 미국 길거리의 모습을 바꾸고 60만명 이상을 죽인 오피오이드 파동 <돕식 : 약물의 늪>입니다.

마법의 단어 : '1%'
90년대에 마약성 진통제를 만들던 퍼듀 파마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려요. 암환자처럼 심각한 환자만 쓸 수 있는 마약성 진통제를 마치 타이레놀처럼 팔자는 거에요.
의사들은 중독성을 걱정하지만, 영업사원들은 말해요. '의사가 관리하면 중독은 1%에 불과하다'고요. 근거가 없는 문구였지만 의사들은 이제 이 마약성 진통제 '옥시콘틴'을 처방하기 시작해요. 일하다가 어깨가 아파 병원에 온 사람들은 진통제를 처방받고, 결국엔 고통스런 금단증상을 겪다가 마약중독자가 되어 죽어가요.
시골소녀 성장기일 뻔 했던 삶
광부일을 하며 사는 벳시는 보수적인 기독교 집안에서 성정체성으로 갈등을 겪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보수적인 고향을 떠나 연인과 새 삶을 찾기로 해요.

그러던 어느 날 심한 허리통증에 벳시는 병원에 가요. 일을 멈출 수 없어 진통제를 처방 받으려 하죠. 그리고 옥시콘틴을 처방받아요. 마법처럼 허리통증은 낫지만, 그 뒤에 벳시를 기다리고 있던 건 무시무시한 금단증상이었죠.
처방을 한 의사 피닉스도 무슨 마약상은 아니에요. 사람들을 치료하는 사명감을 가진 시골 의사죠. 처음엔 걱정했지만, 영원사원의 이야기에 환자를 돕는 길이라고 생각하게 돼요.
숨 막히고 역한 서스펜스
혈압이 오르는 이야기지만, 드라마는 평화로워요. 선량한 분위기의 광산 마을, 그리고 최선을 다해 매출을 올리려는 제약사의 사람들이 그려지죠. 
영화 용어 중에 그런 이야기있잖아요. 서스펜스는 관객만 아는 탁자 밑 시한폭탄에서 생긴다고요. 평범한 사람이 몸이 아파 병원에 와서 옥시콘틴을 받는 장면을 볼 때 딱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물론 역한 기분도 드는 건 물론이고요. 불쾌하고 화나지만 멈추지 못할 만큼 재밌는 드라마에요.
이번 주말, 
오피오이드를 다룬 숨막히는 이야기
<돕식 : 약물의 늪> 어떠세요?
 #사회고발  #실화
✷ Episodes : 8 episodes
✷ Created by : 대니 스트롱
Starring  : 마이클 키튼/피터 사스가드
where2play  :   디즈니 플러스
✦ 넷플릭스에도 같은 주제를 다룬 <페인킬러>라는 드라마가 있어요. 저는 돕식이 조금 더 취향이었어요.
✦ 이 레터가 스포를 조금 한 것도 같지만, 실화라 알고 봐도 재밌어요.
✦ 오피오이드 파동의 다음 단계, 펜타닐 사태를 다룬 <📼이런 앵글>의 에피소드를 이어서 보면 더 재밌고 혈압 오를 수 있어요.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AI 사랑방 #9] [AI Founder Salon] with Anthropic x Han River Partners x NTTVC

​[AI Founder Salon] with Anthropic x Han River Partners x NTTVC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왜 건담 극장판에 SZA와 건즈 앤 로지스 음악이 나올까?

OST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IP 전략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공지 📣) 유료 멤버십 '뉴타입 컬처 클럽' 안내 차우진의 엔터문화연구소 Neo Vibe Lab, Seoul 🎶 왜 건담 극장판에 SZA와 건즈 앤 로지스 음악이 나올까? OST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IP 전략입니다 from. 차우진 ...

💵뉴욕증시, 기술주 약세 속 3일 연속 하락

구글, 대법원에 앱스토어 개편 일시 중지 요청 웹에서 보기 2025년 9월 26일 금 요일 finviz.com investing.com ⭐️ 오늘의 증시 미국 증시가 25일(현지시간) 3거래일 연속 하락 하며 숨을 골랐습니다. 3대 주요 지수가 동시에 3일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인데요. 9월 들어 순조롭게 이어지던 랠리에 대한 피로감과 단기 과열 우려가 커지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최근 시장 상승을 이끌었던 기술주들이 약세 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예상보다 강력한 경제 지표가 발표되자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고, 이는 고평가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했죠. 전문가들은 최근의 가파른 상승으로 시장이 단기 과열 국면에 진입 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의 좋은 소식들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다"며 "평균보다 훨씬 높은 밸류에이션은 작은 충격에도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어요. 📍 증시 포인트: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이 된 이유 오늘 시장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 (Good news is bad news)'이 된 날이었어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경제 지표 가 오히려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건데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살펴볼게요.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3.8%를 기록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전에 발표됐던 잠정치 3.3%를 0.5%포인트나 상회하는 수치이자,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이 1.6%에서 2.5%로, 기업 투자 역시 5.7%에서 7.3%로 상향 조정된 덕분이었죠. 함께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견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