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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두근 정체성 추리극

 vol. 273    🔍 두근두근 정체성 추리극 ⟪러브, 사이먼⟫ 달달한 러브라인, 아슬아슬한 십대들의 감정선, 그리고 해피엔딩. 하이틴 영화의 매력은 끝도 없죠. <퀸카로 살아남는 법>, <잇츠어 보이 걸 띵>, <쉬즈 더 맨> 등 수많은 명작을 사랑하지만, 요즘은 옛날의 그 감성을 잘 살린 하이틴을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러던 중 어느 날 이 영화가 눈에 띄더라고요. 누가 봐도 하이틴 감성 낭낭한 뻔한 포스터. 딱 봐도 해피엔딩인 이 영화가 말이에요. 바로 <러브, 사이먼>입니다. 수수께끼 블루, 블루 자신이 성 정체성을 일찍이 알고 있는 사이먼. 아주 평범해 보이는 일상을 지내면서도, 어쩐지 이 비밀을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해 답답한 기분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죠. 커밍 아웃을 하더라도 가족과 친구들이 자신을 싫어할 리 없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이 평범한 일상을 고등학생 때 만이라도 지키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요.  그러던 어느 날 "블루"라는 아이디로 누군가 학교 블로그에 쓴 글을 발견하는 사이먼. 자신이 게이라는 걸 숨기고,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블루의 이야기에 용기를 내어 '자크'라는 이름으로 메일을 보내게 되죠. 나도 너와 같다면서 말이에요. 사이먼은 점점 '블루'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매일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 도대체 누가 '블루'일까 추리에 나서게 됩니다. 나와 너를 찾아가는 여정 <러브, 사이먼>이 하이틴의 정석을 따라간다고 느껴진 이유는 바로, 로맨스 영화인 듯 보이지만 사실은 정체성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라서예요. 펜팔 친구 '블루'를 찾아내는 과정에서 사이먼은 수많은 갈등과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데요.  사이먼이 블루를 찾아내는 여정은, 단지 첫사랑을 만나는 과정만은 아니에요. 자신을 둘러싼 수 많은 관계 속에서 '진짜 자신'이 어떤 모습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