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272 😓 미안한데 이건 좀... <추천 못 해주겠어 특집> 여러분들 그런 경험 있으시죠. 최애 드라마였던 작품이 시즌이 지날수록 '어…? 이거 전개 괜찮나…?'라는 기분이 들며 이상하게 용두사미 기운을 보이더니, 결국 우리의 뒤통수를 씨게 때린 적이요. 애매하게도 이런 작품들은 중반까진 애정을 담아 봤기 때문에 울며 볼 수밖에 없지만 누군가에게 추천 해주긴 매우 애매하죠. @Giphy 그래서 저에게 이런 작품들을 모아봤어요. 아쉬움 토로도 할 겸, 스리슬쩍 추천도 해볼 겸이요. 여러분께 '미안한데 소개 못 해주겠는' 세 작품입니다. 아차 싶다 결말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내가 너희 엄마를 어떻게 만났냐면…"으로 아이들에게 말을 꺼내는 아빠, '테드'. 20대 시절의 그는 천생연분이 될 '그 여자'를 찾아 고백하고, 거절당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죠. 대학 시절 친구이자 오랜 커플인 '릴리','마샬', 매일 여자가 바뀌는 바람둥이 친구 '바니', 그리고 반해서 고백했다가 차인 '로빈'과 2010년대의 뉴욕에서 살아남으면서,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요? 한때 저의 인생작이였던 이 시트콤은 프렌즈와 함께 제게 PD의 꿈을 꾸게 해줬던 미드였어요. 아빠가 아이들한테 얘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구성이나 다양한 연출적 시도도 특이했지만, 작품의 가장 큰 떡밥인 '누가 엄마지?'라는 떡밥이 너무 신선했거든요. 하지만 충격적인 결말이 모든 걸 망쳐버렸죠. 맨 마지막 화, 10분 정도를 남겨두고요. 스포할 수는 없지만 8개의 시즌 동안 진행된 서사를 완전히 무시한 느낌이랄까요? 저는 거의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는데 그때 충격을 아직 잊지 못해요. 다른 사람들도 그랬는지 해외 커뮤니티나 나무위키에서도 결말에 대한 비판(겸 성토)가 대부분인 이 작품. 하지만 끊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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