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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의 삶, 그것은 전쟁

 vol.232    🍳 주부의 삶, 그것은 전쟁 ⟪극주부도⟫ 어느덧 신혼 5개월 차인 저는 새삼스레 깨닫고 있어요. 바로 일상은 끊임없는 집안일과의 전쟁이란 걸요. 부모님 집을 떠나 자취도 오래 했지만,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설거지와 청소들도 있고, 분리수거, 빨래 등등… 갈수록 새롭게 등장하는 집안일은 쉽지 않더라고요.  오늘도 집안일을 하다가 문득 이 작품이 생각났어요. 본격 전직 야쿠자의 좌충우돌 전업주부 적응기, <극주부도>입니다. 과거의 나는 버리고 과거 야쿠자로 이름을 날린 불사신 '다쓰'. 하지만 지금은 이전의 자신을 버리고 전업주부로써 살고 있어요. 아내인 '미쿠'가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집안일하는 능력은 말짱 제로거든요. 그런데 이 남자, 예상외로 집안일에 소질이 있을지도 몰라요. 빨래 얼룩 지우기부터 가장 저렴한 식재료를 구하는 알뜰살뜰함까지, '다쓰'는 이미 과거 야쿠자의 삶과는 전혀 다른 주부의 삶을 뼛속까지 실천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아니, 어쩌면 너무 뼛속까지 새기고 있는 걸지도요…? 어느새 들러붙은 야쿠자 후배 '마사'부터 라이벌이지만 크레이프 푸드트럭을 하고 있는 '토라지로'까지. 우당탕탕 주부 생활은 이제 시작입니다. 일상과 개그의 경계에서 사실 볼만한 개그 애니메이션이 나온지 오래된 요즘, 이 작품은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였어요. 안그래도 집에 와서 호흡이 긴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는 부담스러웠거든요. 과거 제 학창 시절을 즐겁게 했던 <아즈망가 대왕>이나 <은혼> 같은 작품들이 있었지만 요즘은 어째 이런 단편 개그 장르 작품이 눈에 띄지 않아요. 일상 개그 물에서 시작해 소년 만화로 새는(하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지만) 만화와 달리, 이 영화는 개그로 시작해서 개그로 끝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요.  야쿠자 세계에 있었지만 손을 씻고 사회에 나선 옛 동료들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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