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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더위를 봉인하고 싶어

 vol.228    💦 이 더위를 봉인하고 싶어 ⟪악귀⟫ 미쳐버린 날씨 때문에 동남아 여행은 안 가도 될 것 같은 요즘입니다. 폭우와 폭염이 고문하듯 찾아오는 요즘, 서늘한 이야기가 생각나기 마련이죠. 그래서 준비했어요. 이번 주 소개드릴 작품은 웰메이드 공포 드라마 <악귀> 입니다.   내 안에 무엇인가 들었다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산영.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갑자기 그녀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는데요. 도착한 곳은 바로, 산영의 친아버지의 집.  산영은 그곳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할머니에게서 이상한 물건을 하나 받습니다. 그날부터 그녀 주변에서 하나 둘 사람이 죽기 시작하고, 자신에게 무엇인가가 들어와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원인과 결과, 인과 한 편, 민속학 교수 염해상은 산영의 아버지에게 그녀를 부탁한다는 편지를 받습니다. 산영과는 전혀 모르는 사이지만, 어쩐지 그는 악귀에 씐 산영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어 함께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기로 합니다.   사건의 원인을 쫓아 올라가던 그는 이 원한 서린 존재가 자신과 무관하지 않으며, 염씨 가문의 부귀영화를 위해 희생된 존재 일 지도 모른다는 가정에 도달합니다. 그리고 그 존재를 봉인하기 위한 방법도 알게 되죠.  스토리로 승부보는 공포감 <악귀>는 제가 작년에 가장 재밌게 본 드라마 중 하나였는데요. 김태리 배우의 귀신들린 연기가 얼마나 소름 돋던지, 한 회 한 회 심장 쫄깃했었죠. 또 여름 드라마답게 서늘한 연출도 인상깊었는데요.  영화도 아닌 TV 시리즈가 이렇게 소름 돋는 연출이 가능한가 싶더라고요. 특히 자극적이고 기괴한 분장 없이, 스토리만으로 몰입감과 서늘함을 느끼는 건 오랜만이라 보는 내내 머리털이 곤두서는 재미가 있었어요.   끈적끈적 힘든 지루한 장마 기간. 몸도 마음도 피곤으로 젖어 축축한 기분이 든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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