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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 애플, 아마존 실적발표 핵심정리

골디락스란 무엇인가?!
2024년 2월 2일 금요일
⚡️ 노기자
finviz.com
NASDAQ 15,361.64 1.30%
S&P 500 4,906.19 1.25%
Dow Jones 38,519.84 ▲0.9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4,280.48 ▲0.46%
Russell 2000 1,974.42 ▲1.39%
미국 USD 1,327.74 원

🇺🇸 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하루 만에 하방 압력을 이겨내고 1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주요 지수는 일제히 1% 안팎 올랐고, 특히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가 눈에 띄는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상승세를 견인한 건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빅테크였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내놓는 애플과 아마존, 메타 등 주가가 기대감을 발판으로 상승하면서 시장 전반의 흐름에 영향을 준 거죠. 여기에 미국의 1분기 GDP(국내총생산) 추정치가 4.0%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낙관론에 힘을 보탰습니다.


📊 증시 포인트 : 변수는 '약한 고리'

미국 경제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약한 고리가 다시 시험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약한 고리란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과 이들에게 대출을 내준 은행들로, 현재 경제 구조 내에서 유달리 취약한 부분이에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는 뉴욕 커뮤니티 은행의 실적 부진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문에서의 큰 손실 때문이고, 일본 아오조라 은행과 독일 도이치 뱅크 등도 비슷한 위험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키란 라이추라 부동산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대출 연장이 종료되면서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의 어려움이 더 커질 것"이라며 "많은 차용인은 새로운 자본을 투입하거나 자산을 대출자에게 반환하거나 시장에 매각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들도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한 위험은 금융 시스템 전반의 위기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 짐재

메타의 엄청나고 화려한 실적 👍

메타 플랫폼즈가 4분기 실적 발표했는데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 가까이 증가하며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올해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최대 370 달러를 예상했고, 이마저도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었죠. 추가로 500 달러의 주식을 매입하고 최초의 분기 배당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엄청난 실적 때문에 애프터마켓에서 주가가 15%가까이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엔비디아 "중국 사람들 칩 사세요~" 👀

엔비디아가 새로 출시한 중국 수출 전용 AI 반도체 'H20'의 선주문을 받기 시작했어요. 로이터가 인용한 정보원에 따르면, 새로운 칩의 가격은 화웨이의 경쟁 제품 910B와 비슷한 수준인데요. 약 11만 위안(1만 5320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하지만 H20은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인 H100이나, 지난해 수출이 금지된 H800 등보다 성능이 떨어지는데요. 수출 규제안을 만족하기 위해 성능을 낮추고 나온 이 반도체가 얼마나 매출을 끌어올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아멕스X델타 콜라보! 💳

블랙카드를 발급하는 기업으로도 잘 알려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델타와 함께 새로운 신용카드를 출시해요. 여행을 자주 다니거나, 차량 공유 서비스, 레스토랑 이용이 잦은 소비자들을 타겟팅했는데요. 알래스카, 멕시코 등 미국 본토 이외의 지역으로 비행할 수 있는 컴패니언 티켓, 레스토랑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연간 크레딧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남성화도 팔아요~ 👟

제품의 높은 퀄리티 덕분에 일명 '요가복 계의 샤넬'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룰루레몬이 남성 신발 및 스니커즈를 출시합니다!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운동복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과정에 나온 방안인데요. 룰루레몬은 2월에는 '시티버스'라는 이름의 첫 캐주얼 스니커즈를 출시하고, 오는 3월과 5월에 새로운 러닝화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에요. 신발은 나이키, 아디다스 등 이미 강자들이 즐비한 분야인데요. 룰루레몬이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영화 데뷔에 비해 아쉬운 증시 데뷔 🏐

윌슨, 살로몬 스키 등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이머 스포츠가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했어요. 첫 거래일의 결과는 어땠을까요? 아쉽지만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당초 이 기업이 목표로 했던 공모가는 16~18달러였는데요. 실제 공모가는 13달러에 형성되었거든요. 첫날 정규 장은 3.08% 상승한 13.4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에이머 스포츠의 제임스 정 CEO는 "가격대는 다소 실망스럽지만, 이는 단기적인 관점일 뿐"이라며 2배의 주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어요.

🤖 심대장
애플의 회개연도 24년 1분기 실적📝
실적으로도 확인 된 애플의 중국 리스크!

기대보다는 좋았던 실적!

1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애플이 회계연도 2024년 1분기(2023년 12월 30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195억 7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요. 4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던 매출이 다시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영업 일수가 작년보다 일주일 더 적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는 LESG(전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인 1179억 1000만 달러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었어요.


  • 수익성은 어땠을까요? 이번 분기 애플은 2.18달러의 희석 주당순이익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수치일 뿐만 아니라 시장 전망이었던 2.10달러보다도 높은 성과였어요.


하위 세그먼트 별로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 아이폰은 올해 애플에게 697억 200만 달러의 매출을 안겨주었는데요.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늘어난 정도입니다.
  • 요즘 애플의 가장 주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한 서비스 사업부의 매출은 231억 1700만 달러였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을 나타내며 저력을 과시했어요.
  • 맥과 아이패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25% 감소한 77억 8000만 달러와 70억 2300만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생각보다 더 컸던 중국 리스크🇨🇳

이 정도면 시장 기대도 상회했으니 나름 선방한 실적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아쉽지만 시장의 반응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실적 발표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애플의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는데요. 문제는 생각보다도 더 크게 감소한 중국 매출에 있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애플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애초에 그다지 높지 않은 상황이었어요. 중국에서 연이은 아이폰 제재 등 다양한 외부 변수가 애플의 약세를 가리켰기 때문이죠. 즉 애플이 이번 분기 시장 전망을 상회한 실적을 내놓은 것은 맞지만, 애초에 그 전망 자체가 낮아져 있던 상태였다는 뜻입니다.


애플은 이번 분기 중국에서 208억 19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기록한 239억 500만 달러와 비교해 13% 줄어든 수준이에요. 중국은 애플에게 있어 북미, 유럽에 이은 세 번째로 큰 시장입니다. 앞선 두 시장은 대륙이고, 중국은 국가임을 고려하면 이 시장이 얼마나 큰지 감을 잡으실 수 있을 텐데요. 중국 우려가 현실화되자 주가도 여기에 반응한 것입니다.

오늘의 애플(AAPL) 주가

기대감에 오른 정규 장, 내리는 애프터마켓

1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1.33% 상승한 186.86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쌓여 만든 결과였는데요. 막상 까놓고 보니 다소 아쉬운 결과에 애프터마켓에서는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마존의 23년 4분기 실적발표📝

'14% 매출 성장' 시장 기대 웃돈 아마존 실적

매출 14% 증가

아마존이 1일(현지시간) 4분기(12월 31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 분기 매출은 1699억 6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91% 증가했습니다. 이는 LSEG가 집계한 매출 전망치 1662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 희석 주당순이익은 1달러로, 역시 전망치 0.80달러보다 높습니다. 매출도 수익성도 시장의 예상보다 잘 나온 셈입니다.


더 세분화해서 볼까요?

  • 북미 부문과 해외 부문 매출은 각각 1055억 1400만 달러와 402억 4300만 달러입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13%와 17% 늘어난 수치입니다.
  • AWS 부문 매출은 242억 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습니다.


아마존의 앤디 재시 CEO는 "4분기 기록적인 연말 쇼핑 시즌이 있었다"며 "이 덕분에 아마존은 2023년을 탄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경험 개선이 이뤄졌다"고 진단했죠.


주목할 포인트는?

우리가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쇼핑 이벤트입니다. 전 세계 고객들은 11일에 걸쳐 이뤄진 세일 기간 동안 10억 개 이상의 상품을 아마존에서 구매했습니다. 빠른 배송도 한몫했는데요. 2023년 아마존은 미국에서 40억 개 이상, 유럽에서 20억 개 이상을 포함한 70억 개 이상의 상품을 프라임 회원들에게 당일 또는 익일 배송하였습니다.


AWS에서도 혁신이 있었습니다. 앤디 재시 CEO는 "베드락과 Q, 트레이니움과 같은 새로운 AI 기능이 고객들에게 반향을 일으키며 전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AWS의 코딩 컴패니언인 Q는 AI를 활용해 코드를 작성하고, 디버그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을 지원합니다. 즉, 클라우드와 AI를 접목함으로써 생산성을 끌어올린 겁니다.


마지막으로 리비안에 대한 평가손실이 있었습니다. 4분기 리비안 투자로 인한 세전 평가손실은 1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2년 4분기 리비안 평가손실인 23억 달러에 비해 크게 작아졌습니다.

오늘의 아마존(AMZN) 주가  

좋은 실적에 상승한 주가

아마존의 주가는 1일(현지시간) 2.63% 오른 159.28달러로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이후 실적 발표가 이어졌죠. 시장 전망보다 좋은 실적 덕분에 아마존의 주가는 추가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제뉴스 보면 나오는 그 단어!
'골디락스'

요즘 미국 경제를 일컬어 골디락스가 찾아온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은데요. 도대체 골디락스는 어떤 상황인 걸까요?


골디락스 경제는 마치 '딱 좋은 온도의 수프'와 같은 경제 상태에요. 이 용어는 영국의 동화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에서 나온 건데요. 동화 속에서 엄마 곰은 뜨거운 수프를 끓여 큰 접시와 중간 접시 그리고 작은 접시에 담은 후 산책을 나갔는데, 이때 집에 들어온 인간 소녀 골디락스가 아기 곰 접시에 담긴 너무 뜨겁지도 않고 너무 차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의 수프를 먹고 기뻐하는 상태를 경제에 비유한 것입니다.


골디락스는 경기가 너무 뜨겁지도 않아서 인플레이션 걱정이 없고, 너무 차갑지도 않아서 실업률이 높지 않은 상태를 가리켜요. 이런 경제 상태는 경제가 안정적으로 잘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해요. 마치 딱 맞는 온도의 수프를 찾은 골디락스처럼, 경제도 딱 좋은 균형을 이루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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