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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집 마련 평균나이

이란-미국 60일 휴전 합의, 트럼프 미승인. 앤트로픽 9,650억불로 OpenAI 추월. S&P·나스닥 신고가
순살브리핑 순살브리핑
2026년 5월 29일 (금)
모건스탠리 홍콩 출신 금융인의 글로벌 금융·경제 뉴스 살코기
📊 Markets — 5/28 오후 4시 ET 기준
S&P 500 7,563.63 ▲ +0.58% (4일 연속 사상 최고치)
NASDAQ 26,917.47 ▲ +0.91% (사상 최고치 경신)
Dow Jones 50,668.97 ▲ +0.05%
WTI 원유 $90.65 ▲ +2.6% (이란 공습에 반등)
Brent 원유 $96.29 ▲ +3.0%
Gold $4,385 ▼ −1.5%
10Y Treasury 4.50% ▲ +6bp
KOSPI 8,185.29 ▼ −0.53%
USDKRW 1,502.8 ▲ +1.6원
Bitcoin $73,500 ▼ −3.3%
미국 증시·국채·유가·금: 5/28 종가 기준. KOSPI·USDKRW: 5/28 종가 기준. BTC: 5/28 오후 4시 ET 기준
📡 순모닝! 우리가 잠든 사이 무슨 일들이?

이란-미국, 60일 휴전 연장 MOU 합의. 근데 트럼프 최종 사인은 아직 안 함.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무제한 재개 + 핵 프로그램 협상 시작이 조건. 전날 밤 미군이 반다르아바스 드론 기지 공습 → 혁명수비대 보복 선언하면서 WTI $90 위로 반등

S&P·나스닥, 나란히 사상 최고치. 스노우플레이크 실적 서프라이즈 (매출 +33%, 시간외 +36.5%)에 AI 인프라주 전반 강세. 다우는 +0.05%로 보합 수준

앤트로픽, 밸류에이션 9,650억불. 시리즈 H로 650억불 조달 — 3개월 전 3,800억불에서 2.5배. 사상 처음으로 OpenAI (8,520억불)를 밸류에이션에서 추월. IPO 준비 중

PCE 물가지수 발표 예정. 연준 선호 인플레 지표. 전쟁 에너지 가격 급등 탓에 헤드라인 3.9% (3년래 최고) 전망.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도 50% 수준으로 올라옴

📅 이번 주 일정

- 29일 (금): ⭐ PCE 물가지수 (4월, 연준 선호 인플레 지표). 캐나다·프랑스·이탈리아·브라질 GDP. 일본·독일 CPI

- 30일 (토): IISS 샹그릴라 대화 (국방 정상회의, 싱가포르) 개막

📊 KILLER CHART 앤트로픽 밸류에이션 로켓 — 14개월 만에 15배
Chart
14개월 만에 615억불 → 9,650억불. OpenAI를 처음 추월한 시리즈 H까지, 석 달마다 밸류가 2배 이상. 곧 IPO 앞두고, 1조불 눈 앞
Source: Bloomberg, TechCrunch, 각 라운드 공시 기준
🕊️ 이란-미국, 또 한번 휴전?
미국과 이란이 60일짜리 휴전 연장 MOU에 합의했는데, 트럼프가 아직 사인을 안 함. 핵 프로그램 협상 개시 +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재개 + 이란의 기뢰 30일 내 제거가 핵심 조건. 이란 쪽도 최고지도자 승인이 별도로 필요해서, 양쪽 다 최종 도장은 못 찍고 '이슬라마바드 선언'이라는 이름만 먼저 붙은 상태
구조를 보면 "평화"가 아니라 "시간 벌기" 쪽에 가까움. 이란은 핵무기 포기를 약속하는 조항이 들어가 있고, 미국은 제재 완화·동결 자산 해제를 논의하겠다는 건데, 양쪽 다 핵심 요구를 아직 안 내려놓은 상태. 4월 초 2주 임시 휴전, 이후 45일짜리 안까지 다 어그러진 끝에 나온 세 번째 시도
이란이 결국 테이블에 앉은 건 해상봉쇄의 경제적 타격 때문. 4월부터 미 해군이 원유 수출길을 막으면서, 저장시설이 '터지기 직전'까지 차고 외화 수입이 끊긴 상태. 트럼프는 이 봉쇄를 지렛대 삼아 '돼지 목 조르듯 압박 중'이라며 '핵 포기 전엔 안 푼다'는 입장 — 봉쇄부터 풀려는 이란과 정반대라 딜이 자꾸 꼬이는 중
타이밍이 미묘. 트럼프는 "중간선거 따위 신경 안 쓴다, 이란 핵무기 막는 게 전부"라고 밝혔는데, 공화당 매파 의원들 (위커·그레이엄·크루즈)은 "오바마 핵합의 판박이"라며 반대 중. 트럼프가 1기 때 직접 찢었던 그 합의라 더 민감. 이란 쪽도 강경파·협상파가 갈려 양쪽 모두 "합의했다" 발표를 번복한 적이 여러 번
유가는 혼조. 합의 소식에 WTI가 $89선까지 밀렸다가, 같은 날 미군이 반다르아바스를 공습하면서 $91 위로 반등. 미군이 이란 드론 4기를 격추한 뒤 추가 드론을 띄우려던 통제소까지 폭격하자, 혁명수비대가 미군 기지 타격으로 맞받으며 "더 결정적 보복"을 선언 — 종이 위 휴전과 실제 총격의 간극이 안 좁혀지는 중
🤖 앤트로픽, 1조불 턱밑까지 왔음
앤트로픽이 시리즈 H로 650억불 조달, 밸류에이션 9,650억불을 찍음. 2월 시리즈 G (300억불 조달, 3,800억불 밸류) 대비 석 달 만에 2.5배. 처음으로 OpenAI (8,520억불)도 추월. 2주 전 방산기업 안두릴 시리즈 H가 610억불 밸류였는데, 앤트로픽은 심지어 그 16배 — 같은 라운드여도 차원이 다름
OpenAI 출신 아모데이 남매 (CEO 다리오·사장 다니엘라)가 2021년 "AI 안전이 먼저"라며 나와서 세운 회사인데, 나온 곳보다 4년 만에 비싸진 셈. 안전 연구로 출발했지만 엔터프라이즈 점유율에서 OpenAI (27%)를 제치고 40%까지 올라온 게 성장 엔진. Claude Code만 연환산 매출 25억불
리드 투자자는 알티미터 캐피탈·드래고니어·그린오크스·세쿼이아. 아마존 50억불 포함 기투자분 150억불이 합쳐져 있고, 구글도 별도로 400억불을 넣은 상태 —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들이 AI 모델 회사 밸류를 떠받치는 구조. AWS·구글 클라우드에서 Claude가 돌아가니, 투자금이 결국 자기네 클라우드 매출로 돌아오는 셈
안 쓰면 뒤쳐지는 서비스가 되면서 초고속 매출 성장 중. 연환산 매출이 5월 초 470억불 돌파 — 2월 시리즈 G 때 140억불이었으니 3개월 만에 3배 이상. 연 100만불+ 고객만 1,000곳, 포춘 10대 중 8곳이 유료. But, 2028년까지 현금흐름 흑자는 어렵다는 입장 — 아직 비용이 매출보다 빨리 녹는 중
다음 수순은 IPO. 윌슨 손시니 (실리콘밸리 대표 법무법인)를 이미 선임했고, 스페이스X·OpenAI와 함께 "3대 유니콘 상장" 목록에 올라 있음. 다만 미 정부 AI 계약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상태라 규제 리스크도 안고 가는 중. 일단 올해 4분기 중 (예상) IPO 앞두고, 기업가치 1조불 턱 밑까지 치고 올라온 상황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

🎬 파라마운트+WBD, 1,100억불짜리 미디어 도박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WBD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를 기업가치 1,100억불에 인수하는 딜이 미국 법무부 승인 직전. 주당 $31 전액 현금 지급 조건인데, 순부채가 예상 EBITDA의 6.5배 — 지금 금리 수준에서 이 레버리지는 거의 한계치. 5대 메이저 스튜디오가 4대로 줄어드는, 미디어 M&A 역사상 최대 규모
신용시장이 이만한 빚을 소화할 수 있는지 보는 시험대라는 평가. 엘리슨 가문·레드버드 캐피탈이 436억불 에쿼티를 대고, BofA·씨티·아폴로가 540억불 부채를 대는 구조. 래리 엘리슨은 433억불 개인 보증까지 섰는데, 담보가 오라클 주식 12억주 — WBD 이사회가 "쩐주 있는거 맞냐"고 거부했다가 이 보증 보고 넘어온 것
이 딜을 이끄는 건 데이비드 엘리슨. 래리 엘리슨의 아들로 2010년 스카이댄스를 세워 탑건 매버릭·미션 임파서블을 만든 인물. 작년 스카이댄스-파라마운트 합병으로 CEO에 오른 뒤 WBD 인수전에 뛰어든 건데, 6번 거절당하고도 12주간 물고 늘어진 끝에 따냄. 아버지 재산으로 헐리우드 최대 제국을 쌓으려는 구도 (탑건3 기대기대)
WBD를 놓고 넷플릭스와 수개월간 경쟁한 끝에 파라마운트가 이긴 구도. 넷플릭스는 WBD 전체가 아닌 스트리밍·스튜디오 사업부만 노렸는데, 파라마운트는 "전액 현금 + 회사 전체 인수 + 빠른 클로징"으로 주주 설득에 성공. 기존 딜 깨지면서 넷플릭스에 물어줘야 하는 위약금 28억불까지 떠안고도 밀어붙인 것
합병하면 왕좌의 게임·해리 포터·DC 유니버스·미션 임파서블·스폰지밥이 한 지붕 아래. 연간 최소 30편 극장 개봉 약속까지 걸었는데, 넷플릭스·디즈니·애플에 맞서 "규모"로 버티겠다는 전략. 다만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이 반독점 조사에 들어가, 빚더미 위 콘텐츠 투자와 규제 리스크를 동시에 안고 Q3 마감까지 가는 중

매수매도 추천 아님, 순살도 주주 아님

🏠 AI 머니가 집값을 갈라놓는 중
AI 돈이 미국 부동산을 두 쪽으로 갈라놓는 중. 레드핀 (Redfin, 미국 부동산 중개사) 기준 올해 2~4월 럭셔리 주택 중위가격 139만불 (전년 +3.6%). 비럭셔리는 +1.4%에 그침. 고가는 뛰고 보통 주택은 거의 제자리 — 5년 전만 해도 100만불 밑 럭셔리가 가능한 대도시가 30곳이었는데 지금은 7곳뿐
진앙은 샌프란시스코. ChatGPT 출시 이후 SF 럭셔리 집값이 +13.4% 뛴 반면, 가장 저렴한 구역은 오히려 하락. 3월 SF 중위 주택가는 사상 최고 170만불 (전년 +19%). 럭셔리 매매 건수도 +22%로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 전국 럭셔리 매매가 -2%인 걸 보면 SF만 딴 세상
돈이 이렇게 쏠리는 데는 이유가 있음. AI 기업들은 기본급만 동종 테크 대비 4~8.5만불 더 얹어주고, RSU·보너스까지 합치면 20대 후반에 연 50만불 넘게 버는 사람이 쏟아지는 중. 이 돈이 전액 현금 다운페이먼트로 쏠리니, 모기지 경쟁이 필요 없는 사람들이 시장을 지배하는 구조 (물가도 같이 오르는 건 함정)
동부도 예외 아님. 햄튼스 중위 매매가 사상 최고 234만불 (전년 대비 +34%). 월가 보너스가 2021년 이후 최대치를 찍으면서 헤지펀드·PE 사람들이 현금 매수로 밀어붙이는 중. 두 주 임대료가 70만불짜리 9베드 대저택까지 나올 정도고, AI 업계 사람들은 인터넷 회선 업그레이드비 5만불까지 얹어주는 케이스도 나옴
AI 인재들이 올려놓은 집값은, AI와 무관한 사람들의 주거비도 같이 밀어올림. SF 1베드 월세 중위가격이 4,000불에 도달하며 뉴욕과 맞먹는 수준. 첫 집 마련 평균 연령도 2021년 33세에서 2025년 40세로 밀림. 모기지 금리가 6%대에 묶인 가운데, "AI 수혜 vs 비수혜" 격차가 부동산에서 가장 극명한 상황
🏦 규제완화, 미·영 대형은행에 1.3조불 풀어줌
미·영이 동시에 은행 규제를 풀면서, 대형은행에 1.3조불 대출 여력이 생김 (S&P 글로벌 추산). 핵심은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SLR) 완화 — 국채 같은 안전자산에 묶여 있던 자본을 풀어준 것. 바젤 III까지 더하면 2.5조불 넘게 풀릴 거라는 추정. 위기 대비해 자본 쟁여두라던 2023년 안과는 정반대 방향
바젤 III는 원래 2008년 금융위기의 산물. "대형은행이 망하면 세금으로 막아야 하니, 자본을 충분히 쌓아놓으라"는 논리였는데, 17년 지나서 트럼프 행정부가 "은행이 묶여서 대출도 안 되고 성장도 안 된다"며 거꾸로 풀기 시작한 것. 연준 투표는 6대 1로 통과 — 유일한 반대표는 위기 후 규제를 설계했던 전임 부의장
자본이 풀리면 갈 곳은 3가지: 자사주 매입, M&A, 트레이딩 확대. 다이먼 (JPMorgan CEO)은 향후 2년 내 200억불 규모 인수도 쌉가능이라는 발언 — 위기 때 부실은행 줍는 것 말곤 대형 인수가 없던 인물이라 더 의미가 큼. BofA도 2분기 트레이딩 +15% 전망 — 풀린 자본이 곧장 공격 모드로
이건 "은행이 더 벌 수 있게"보다 "더 큰 리스크를 질 수 있게 됐다"에 가까움. KKR 공동CEO도 "사모대출 거래가 일상이 될 것"이라고 — 1.8조불 시장은 원래 거래가 안 돼서 가격이 안 흔들리는 게 강점. But 활발히 사고팔리면 유동성이 늘어나는 대신 매일 시세가 드러나게 됨, 그간 높게 쳐주던 평가가치가 흔들림
탈규제 기조에 전쟁 이후 에너지 트레이딩 호황까지 겹치면서, 대형은행들이 2019년 이후 가장 공격적인 모드. JPMorgan Q1 트레이딩 매출은 사상 최고 116억불. But, 레버리지 확대 + 유동성 넘치는 시장은 2008년 전에도 봤던 조합 — 시장이 "더 벌겠다"고 좋아하는 동안 리스크도 같이 쌓이는 구간
🤝 Deal, Deal, Deal
앤트로픽, 시리즈 H로 650억불 조달 — 밸류에이션 9,650억불로 OpenAI 추월. IPO 준비 중 (TechCrunch)
JPMorgan CEO 다이먼, "향후 2년 안에 최대 200억불 규모 인수 가능" 발언 — 웰스매니지먼트·페이먼트 타깃 관측 (CNBC)
릴리 (Eli Lilly), 올해 M&A에만 200억불 집행 — 백신 개발사 3곳을 총 38억불에 인수. 다이어트 약 다음 먹거리로 백신에 베팅 (CNBC)
파라마운트-WBD 1,100억불 인수 딜, DOJ 승인 임박 — Q3 마감 예정 (Benzinga)

📚 오늘의 금융 영어

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
양해각서. 정식 계약 전 양측이 합의 방향을 문서화한 것. 법적 구속력은 대체로 없지만, 협상 의지를 공식적으로 보여주는 용도
정식 계약 전 합의 방향을 문서화한 양해각서

"The U.S. and Iran have reached agreement on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to extend their ceasefire for 60 days."
Acid Test
"산성 시험." 원래는 금의 진위를 판별하는 화학 시험에서 유래. 금융에서는 특정 딜이 진짜 견딜 수 있는지 가늠하는 핵심 시험대
"진짜 견딜 수 있는지 가늠하는 핵심 시험대"

"The Paramount-WBD deal is viewed as an 'acid test' for credit markets, with net debt at 6.5x EBITDA."
Run-rate Revenue
연환산 매출. 최근 매출을 12개월로 곱해서 추정한 연 매출. 고성장 기업이 현재 궤적을 보여줄 때 자주 사용
최근 매출을 연간으로 환산한 추정치

"Anthropic's run-rate revenue crossed $47 billion earlier this month."

💬 오늘의 원어민 표현

"On the prowl"
"사냥 중." 인수 대상을 적극적으로 물색 중이라는 의미. 다이먼이 JPMorgan 인수건을 적극 탐색 중이라는 맥락
"인수 대상을 적극 물색 중"

"Jamie Dimon is 'on the prowl' for JPMorgan's next big deal."
"Paper deal"
"종이 위의 합의." 문서상 합의가 실제 현장에서는 안 지켜지는 상황. 이란-미국 MOU가 있지만 드론 교전은 계속되는 상황
"문서상 합의와 현장 상황의 괴리"

"It's a classic 'paper deal' — the MOU says ceasefire, but drones are still flying."
"The first thing they do when organic growth stalls is bulls--t about M&A."
Jamie Dimon (Bernstein Strategic Decisions Conference, May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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