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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건 대표님, 만우절 공약만 하지 마시고 주주총회도 좀 나오세요~"

SUMMARY
🧐 오늘 발행한 기사는 2편입니다. 다양한 인사이트를 준비했으니, 마지막까지 확인해주세요!👀
 
🧾 재무현황과 비즈니스를 공유하는 스타트업DB, 이번 주 전체공개 기업은 '안다르'입니다.

ARTICLE
👋 "이승건 대표님, 만우절 공약만 하지 마시고 주주총회도 좀 나오세요~"

4월 1일 만우절 새벽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사내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집을 팔아 직원 100명의 월세·대출 이자를 평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4월 1일 저녁 공개된 실제 내용은 '100명'이 '10명'으로, '평생'이 '1년'으로, '집을 팔아'는 '우선 사비로 지원, 앞으로 부동산 수익 환원 예정'으로 조금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에 대한 반응은 갈립니다. 누군가에겐 절박한 이슈인 부동산 문제를 너무 가벼운 농담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고요. 비록 규모는 축소되었다고 하나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대표가 사비로 직원 10명의 주거비를 지원한다는 것은 극히 보기 드문 일이라 긍정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사실 이승건 대표의 만우절 공약은 올해가 처음은 아닙니다. 이승건 대표의 만우절 이벤트가 본격적으로 화제가 된 것은 2022년부터였는데요. 2022년 이 대표는 직원들에게  1년간 테슬라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2025년 4월 1일 만우절에는 계열사 직원 100명을 추첨해 해외 포상 여행을 보내겠다는 공지를 발표했고 실제로 약속을 지켰습니다.

위 내용만 쭉 봐도 이승건 대표의 만우절 공약이 선의에서 비롯된 것이며, 결코 장난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고요. 그 규모가 점점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이젠 토스 직원들도 토스 직원이 아닌 외부 사람들도 3월 후순쯤 되면 슬슬 올해 만우절에는 이승건 대표가 또 어떤 공약을 할지 저도 모르게 기대할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3월 말 4월 초에 만우절 말고 되게 중요한 행사가 하나 더 있습니다. 뭘까요? 맞습니다. 바로 주주총회입니다. 지난 2025년 10여 곳의 스타트업 주주총회를 참석했으나 주주와의 질의응답을 진행하지 않는 곳은 토스뿐이었습니다. 2026년 올해 토스의 주주총회에서도 처음엔 별도의 질의응답을 받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기자의 항의로 겨우 질의응답이 시작되었으나, 사실상 명확하거나 구체적인 답변은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공시와 뉴스로 확인하셨겠지만 토스는 2025년에도 역시나 잘했습니다. 2025년 연결 기준 비바리퍼블리카의 영업 수익은 2조 6983억원으로 전년 매출 1조 9556억원 대비 약 38% 증가했습니다. 영업 이익은 336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영업이익 907억원 대비 무려 270.3% 증가한 것입니다. 실적만 잘 내는 게 아니라트렌드의 흐름을 잘 잡은 콘텐츠를 통해 기업 이미지도 잘 만들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정말 '주총 빼고 다 잘하는 토스'라 하겠습니다.

여기서 저는 한 가지 더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토스가 이렇게 다방면에서 잘하는데 이승건 대표는 왜 주주총회에 안 나올까요? 스타트업 주주총회를 수십 차례 다녔지만 대표가 나오지 않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승건 대표의 만우절 공약은 매 해 업그레이드 되는데, 왜 토스의 주주총회는 업그레이드 되지 않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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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골함, 관에도 가격표.. 고이장례연구소가 욕먹으면서도 정찰제를 밀어붙인 이유

장례 비용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1000만원? 2000만원? 3000만원? 아마 바로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신없는 순간에 치러지는 탓에 비용을 따져볼 새도 없고 그 이후에는 기억도 잘 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장례 시장은 꽤 오랫동안 '깜깜이 시장'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이 시장에 질문을 던진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바로 고이장례연구소입니다.

이곳은 상복, 유골함, 관 같은 품목별 가격을 업계 최초로 공개하고 장례식장·장지 비용까지 비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며 시장을 더 투명하게 바꾸겠다고 나섰습니다. 물론 쉬운 길은 아닙니다. 욕도 많이 먹었죠.

그럼에도 '장례다운 장례'를 위해 월 100원 상조 출시를 했고요. 누적 10만 구좌 달성, 누적 119억원 투자 유치 등 성과를 냈습니다. 송슬옹 대표에게 장례다운 장례는 무엇인지, 왜 하필 장례 시장이었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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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DB
[무료공개] 안다르

안다르는 2015년 혜성처럼 등장한 애슬레저 업계의 선두 브랜드입니다. 기존 요가복의 불편한 점을 획기적으로 해소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안다르의 주가가 치솟던 와중 2020년 회사 내 성추행 사건이 불거지며 브랜드 이미지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어서 운전기사 갑질 논란이 터졌죠. 설상가상으로 후발주자 기업들이 시장에서 빠르게 선전하며 안다르가 가진 선두주자의 위치를 위협하기 시작했고요. 그 결과 매출의 상승세는 눈에 띄게 둔화했습니다. 심지어 완전자본잠식에 들어가기도 했죠. 

지난 2021년 5월 디지털 광고대행사 에코마케팅이 신애련 창업자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했습니다. 회사는 강도높은 사업구조 개편 이후 빠르게 실적을 개선하고 있는데요. 2024년에는 매출 2000억원을 넘었고 영업이익 3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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