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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산” MS 쇼크에 셧다운 위기까지

애플, 아이폰 17 대박에 매출 16% '쑥'... 중국서도 날았다
2026년 1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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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뚜렷한 '기술주 충격'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체면치레를 했지만, 시장 전반을 대표하는 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오늘 시장을 뒤흔든 '범인'은 시가총액 최상위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10% 가까이 폭락했는데, 이는 2020년 3월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었습니다. 거대 기술기업들의 모임인 '매그니피센트 7'의 일원이 이렇게 무너지자 기술주 투자 심리 전체가 얼어붙은 것이죠.

반면,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는 예상보다 강력한 매출 전망을 내놓으며 주가가 10% 급등했고, 산업재 대표 주자인 캐터필러(Caterpillar)도 호실적 덕분에 3% 넘게 올랐습니다. 

세이지 어드바이저리의 롭 윌리엄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AI는 이제 양날의 검이 되었다"며 "성장과 밸류에이션의 원동력이기도 하지만, 이제 투자자들은 더 까다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어 긍정적인 뉴스를 내놓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증시 포인트: 기술주 쇼크에 덮친 '정치 리스크'

시장 내부에서는 믿었던 AI 대장주의 배신이, 외부에서는 워싱턴발 정치적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먼저 시장에 충격을 준 건 마이크로소프트의 '어닝 쇼크'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핵심 성장 동력인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세가 둔화한 데다, 다음 분기 영업이익률에 대한 가이던스마저 시장 기대보다 낮게 제시했습니다.

이 소식은 'AI 회의론'에 불을 지폈습니다. "천문학적인 돈을 AI에 쏟아붓고 있는데, 정작 기존 소프트웨어 사업은 망가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 거죠. 그 결과 실적이 좋았던 서비스나우(-10%)를 포함해 세일즈포스(-6%), 오라클(-2%) 등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줄줄이 급락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섹터 ETF(IGV)는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베어 마켓(Bear Market)'에 진입했습니다. 

여기에 '정치 리스크'까지 더해졌습니다. 미 상원이 연방 정부 자금 지원을 위한 절차적 투표를 통과시키는 데 실패하면서 '셧다운(Shutdown)' 공포가 다가왔습니다. 의회가 예산안 처리에 실패할 경우, 다가오는 토요일 오전 12시 1분부터 연방 정부 업무가 일시 중단됩니다. 셧다운은 시장에 큰 불확실성을 가져오죠.

결국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은 이날 6% 가까이 급락하며 두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기도 했어요.

MS, 하루 만에 시총 3570억 달러 증발! 📉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가 실적 실망감에 10% 가까이 폭락하며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어요.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무려 3570억 달러나 사라졌는데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의 성장률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고, 윈도우 부문 등의 다음 분기 전망도 어두웠기 때문입니다. 회사 측은 내부 AI 개발에 GPU를 우선 배정하느라 성장이 둔화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월가 일각에서는 막대한 AI 투자가 과연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미국 11월 무역적자, 관세 장벽에도 94% 증가!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11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94.6%나 치솟아 568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EU)과의 무역 불균형이 심화된 것이 주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중국과 적자는 소폭 줄었지만, 전체적인 연간 누적 적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나 늘어났습니다.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웨이모, 이제 샌프란시스코 공항도 갑니다! ✈️

구글의 웨이모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을 오가는 로보택시 운행을 시작했어요! 일단은 일부 승객을 대상으로 렌터카 센터에서 승하차를 시작하지만, 곧 모든 이용객이 터미널 앞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인데요. 피닉스와 새너제이에 이어 세 번째 공항 진출로, 우버와 리프트가 꽉 잡고 있던 공항 이동 수단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메타는 떡상, MS는 떡락... AI가 운명 갈랐다! 💵

메타(Meta)는 내년에 AI 인프라에만 최대 1350억 달러를 쏟아붓겠다고 선언했음에도, 탄탄한 광고 수익과 성장세 덕분에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클라우드 성장 둔화와 막대한 비용 지출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10%나 폭락하며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날을 보냈습니다. 이제 시장은 무조건적인 투자가 아닌, 확실한 'AI 성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 17 대박에 매출 16% '쑥'... 중국서도 날았다
출처 언스플래쉬

매출 16% 급등하며 예상치 상회... 쿡 CEO "아이폰 수요 엄청나다"

애플이 29일(현지시간) 발표한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 급증한 1437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주당 순이익(EPS) 역시 2.84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2.67달러를 웃돌았어요. 이처럼 강력한 실적이 발표되자 애플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3%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실적의 일등 공신은 단연 아이폰이었습니다.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 17 모델의 판매 호조로 아이폰 매출은 1년 전보다 23%나 급증한 85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어요.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이폰에 대한 수요는 그야말로 엄청났다"고 표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아이폰 판매가 소폭 감소했던 작년 연말 분기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예요.


중국 매출 38% 폭증하며 '기록 경신'...R&D 비용 늘려 AI 투자 가속

특히 중국 시장(대만, 홍콩 포함)에서의 성과가 놀라웠는데요. 이 지역 매출은 38% 급등해 255억3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쿡 CEO는 "중국 본토에서 아이폰을 교체한 기존 사용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타 브랜드에서 넘어온 신규 고객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어요. 이어 중국 내 성과가 "솔직히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컸다"며 "제품력이 이를 견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품별로 희비는 다소 엇갈렸지만 애플의 전체 활성 기기 수는 25억대를 돌파하며 서비스 사업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서비스 매출은 14% 성장했으나, 맥과 웨어러블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7%, 2% 감소하며 아쉬움을 남겼어요.


한편, 애플은 이번 분기에만 연구개발(R&D) 비용을 전년 동기보다 크게 늘린 108억9000만 집행했는데요. 케반 파레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는 기존 제품 로드맵 투자 외에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AI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애플($AAPL)의 주가 흐름

애플의 주가는?

29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전일 대비 0.72% 상승한 258.28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최근 5거래일 동안 4.59%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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