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 KB인베 심사역 전원 계약직 전환.. 금융지주 VC들이 ‘미운 오리새끼’가 된 이유

SUMMARY
🧐 오늘 발행한 기사는 2편입니다. 다양한 인사이트를 준비했으니, 마지막까지 확인해주세요!👀
 
📂 오늘 업데이트 된 스타트업DB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입니다.
 
🧾 재무현황과 비즈니스를 공유하는 스타트업DB, 이번 주 전체공개 기업은 '안다르'입니다.

ARTICLE
😲 KB인베 심사역 전원 계약직 전환.. 금융지주 VC들이 '미운 오리새끼'가 된 이유

KB인베스트먼트는 6월 1일부터 정규직으로 근무하던 투자 심사역 전원을 계약직으로 전환할 예정인데요. 심사역들의 계약 기간은 4년입니다. 계약직 전환에 따라 투자·회수 실적이 기대를 충족하지 못 하는 인원들에 대한 계약 종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이 같은 개편은 윤법렬 대표가 취임한 지 한 달여 만에 이뤄졌는데요. KB증권 에쿼티운용 본부장에서 옮겨온 윤 대표는 변호사 출신으로 기업 컴플라이언스(내부 통제)에 정통한 관리형 CEO로 평가받습니다.

KB인베의 CEO는 지난 1년 사이에 벌써 두 차례나 교체됐는데요. 2018년부터 7년 동안 회사를 이끌며 KB인베의 운용자산을 6배나 급증시켰던 김종필 전전 대표는 양종희 회장이 새롭게 KB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몇 달 만에 갑작스럽게 사퇴했죠.

새로운 CEO가 취임한 지 얼마 안 돼 그동안 KB인베를 이끌어온 주역들이 회사를 떠났는데요. PE투자본부를 이끌던 김재홍 상무는 지난 4월 회사를 사직했습니다. 글로벌투자본부장인 유정호 상무도 회사를 떠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몇몇 주니어급 투자 심사역들도 사의를 밝혔고요.

조직 쇄신과 구조조정, 리스크 관리·통제 강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VC는 KB인베뿐만이 아닌데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금융지주 산하 VC들에서 이 같은 움직임이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특히 금융지주들의 최근 가장 큰 화두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인데 지주 산하 VC들이 투자한 자산은 리스크가 큰 '위험가중자산'(RWA)으로 분류돼 밸류업 계획의 걸림돌이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기사 읽기

✈️ 대한항공, 호반항공 되나

호반건설은 최근 한진그룹과 LS그룹의 지주사 지분을 잇따라 인수하며 재계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나 행동주의 펀드의 개입과는 다르게 기업이 다른 기업의 경영권을 위협하는 형태는 한국에서는 매우 드문 일입니다.

LS그룹은 대한항공과 손잡고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사주를 의결권 있는 주식으로 전환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한진칼 역시 과거부터 이어진 복잡한 지배구조 내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호반건설의 항공업 진출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미 2015년 금호산업 인수전에 참여한 전력이 있지요. 결국 금호산업은 박삼구 회장이 인수했지만 호반은 이를 통해 기업 인지도 제고와 지역 명예직 확보 등 부수적인 이익을 얻었으며 지분 매각을 통해 수백억 원의 시세차익까지 실현했습니다.

한진칼의 지배구조는 조양호 회장의 별세 이후 상속 문제와 행동주의 펀드 KCGI, 조현아 부사장의 내분 등으로 복잡한 권력투쟁의 양상을 보여왔습니다. 조원태 회장이 산업은행의 도움으로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지만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 10%를 확보하고 주총을 결정짓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진칼 이사회 역시 산업은행이 지명한 사외이사와 금융관료 출신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진칼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분율도 지분율이지만 정부 설득이 더 중요한 과제입니다.

상장회사는 특정 가문이나 정부의 소유가 아니며 주주 공동의 소유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경영권을 방어하거나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분 게임보다 신뢰 기반의 경영능력이 더 중요한데, 과연 상장회사 대주주들이 그런 인식을 갖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기사 읽기
스타트업DB
[무료공개] 안다르

안다르는 2015년 혜성처럼 등장한 애슬레저 업계의 선두 브랜드입니다. 기존 요가복의 불편한 점을 획기적으로 해소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안다르의 주가가 치솟던 와중 2020년 회사 내 성추행 사건이 불거지며 브랜드 이미지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어서 운전기사 갑질 논란이 터졌죠. 설상가상으로 후발주자 기업들이 시장에서 빠르게 선전하며 안다르가 가진 선두주자의 위치를 위협하기 시작했고요. 그 결과 매출의 상승세는 눈에 띄게 둔화했습니다. 심지어 완전자본잠식에 들어가기도 했죠. 

지난 2021년 5월 디지털 광고대행사 에코마케팅이 신애련 창업자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했습니다. 회사는 강도높은 사업구조 개편 이후 빠르게 실적을 개선하고 있는데요. 2024년에는 매출 2000억원을 넘었고 영업이익 3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더 알아보기

[업데이트]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 업체로 2019년에 딜리버리히어로가 인수하였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의 2024년 매출은 2023년보다 27% 증가한 4조 3226억원으로, 4조원을 처음 돌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023년 6998억원에서 다소 감소했지만 64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그 이유는 영업비용에서 외주용역비가 9467억원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외주용역비는 2024년 영업비용에서 60.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 외주용역비의 비중은 47.5%였습니다.

또한 5371억원 현금이 모회사에 환원되었습니다. 2023년에 모회사에 4127억원을 배당했는데, 지속적으로 수천억원의 현금이 모회사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커머스 영역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지속해서 내고 있습니다. 사업 분야 중 상품 매출이 7568억원이죠. 하지만 쿠팡 멤버십을 바탕으로 한 쿠팡이츠의 빠른 성장이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 알아보기
NOTICE
'스타트업 700곳 실적 모아보기' 전자책이 곧 출시됩니다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요 플레이어들이 얼마나 성과를 내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데요. 

스타트업은 대개 비상장 상태이기 때문에 공개된 정보도 많지 않고 그나마도 여러 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단편적 접근만 가능하거나 이른바 '카더라 통신'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웃스탠딩은 그동안 쌓아온 취재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트업의 실적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비교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스타트업 500여곳의 실적을 모은 전자책을 발간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해 스타트업 700여곳의 실적을 확인하고 56개 업종으로 나눠 분석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AI 사랑방 #9] [AI Founder Salon] with Anthropic x Han River Partners x NTTVC

​[AI Founder Salon] with Anthropic x Han River Partners x NTTVC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왜 건담 극장판에 SZA와 건즈 앤 로지스 음악이 나올까?

OST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IP 전략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공지 📣) 유료 멤버십 '뉴타입 컬처 클럽' 안내 차우진의 엔터문화연구소 Neo Vibe Lab, Seoul 🎶 왜 건담 극장판에 SZA와 건즈 앤 로지스 음악이 나올까? OST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IP 전략입니다 from. 차우진 ...

💵뉴욕증시, 기술주 약세 속 3일 연속 하락

구글, 대법원에 앱스토어 개편 일시 중지 요청 웹에서 보기 2025년 9월 26일 금 요일 finviz.com investing.com ⭐️ 오늘의 증시 미국 증시가 25일(현지시간) 3거래일 연속 하락 하며 숨을 골랐습니다. 3대 주요 지수가 동시에 3일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인데요. 9월 들어 순조롭게 이어지던 랠리에 대한 피로감과 단기 과열 우려가 커지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최근 시장 상승을 이끌었던 기술주들이 약세 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예상보다 강력한 경제 지표가 발표되자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고, 이는 고평가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했죠. 전문가들은 최근의 가파른 상승으로 시장이 단기 과열 국면에 진입 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의 좋은 소식들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다"며 "평균보다 훨씬 높은 밸류에이션은 작은 충격에도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어요. 📍 증시 포인트: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이 된 이유 오늘 시장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 (Good news is bad news)'이 된 날이었어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경제 지표 가 오히려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건데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살펴볼게요.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3.8%를 기록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전에 발표됐던 잠정치 3.3%를 0.5%포인트나 상회하는 수치이자,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이 1.6%에서 2.5%로, 기업 투자 역시 5.7%에서 7.3%로 상향 조정된 덕분이었죠. 함께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견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