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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식이 희소식’…데이터 공백이 증시에는 호재?

"AMD가 10%를 내줬다"… 젠슨 황이 놀란 오픈AI 딜의 계산법
2025년 10월 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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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내용은 뜨거웠습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어요.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보합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에 다시 '위험 선호' 심리가 돌아온 덕분이에요. 잠시 주춤했던 시장은 하루 만에 다시 강세장으로 복귀했습니다. 특히 시장의 위험자산을 모아놓은 인베스코 S&P 500 하이 베타 ETF(Invesco S&P 500 High Beta ETF)가 시장 평균을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했고, 성장주와 모멘텀주, 중소형주 펀드에도 자금이 몰렸어요.

섹터별로 보면 기술주, 산업주, 유틸리티, 소비재 등이 시장을 이끌었는데요. 이들 섹터가 강세를 보이면서 S&P 500과 나스닥 지수가 크게 오른 거죠. 반면 에너지, 부동산, 필수 소비재 섹터는 부진했는데, 이들 종목이 많이 포함된 다우 지수가 제자리걸음을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랠리의 배경에는 다소 역설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2주 차에 접어들었다는 점인데요. 정부가 문을 닫으면서 고용 보고서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모두 중단된 것을 두고 시장에서는 '나쁜 소식이 없으니 좋은 소식(No News Is Good News)'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예요. 금리 인하와 견조한 경제라는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반박할 데이터가 나오지 않으니, 투자 심리가 오히려 살아난 셈입니다.

📍 증시 포인트: '데이터 공백' 속 연준의 속내는?


오늘 시장을 움직인 가장 큰 동력은 '데이터의 부재'였습니다. 현재 2주째 이어지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인해 노동부를 비롯한 주요 정부 기관이 문을 닫았고, 이로 인해 매달 발표되는 핵심 경제 지표들이 공개되지 않고 있어요. 지난주 금요일에 나왔어야 할 9월 고용 보고서가 대표적이죠.


원래대로라면 불확실성을 키우는 악재가 되어야 하지만, 지금 시장은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곧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고 있는데, 셧다운으로 인해 이러한 낙관론을 꺾을 만한 뜨거운 경제 데이터가 나올 가능성 자체가 차단된 거예요. 즉, 데이터 공백 상태가 오히려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를 부추기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이 계속될 수는 없습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키트 주크스 수석 외환 전략가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미국 경제 정보 부족 현상이 계속되는 한 달러 강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는데요. 언젠가 셧다운이 끝나고 데이터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때, 시장이 지금의 낙관론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개된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시장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FOMC 의사록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에서 위원들이 어떤 논의를 했는지 3주 뒤에 상세히 공개하는 자료를 말해요.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0.25%p 금리 인하를 결정할 당시 연준 내부의 의견은 상당히 나뉘어 있었습니다.

  • 다수 의견: 대부분의 위원들은 고용 성장세 둔화가 끈적한 인플레이션 우려보다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금리 인하에 동의했고,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추가적인 통화 완화(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고 봤어요.
  • 소수 의견: 하지만 일부 위원들은 지난달 금리 인하가 불필요했거나, 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했어요. 심지어 19명의 위원 중 7명은 올해 더 이상의 금리 인하가 없어야 한다고 봤습니다.

결국 연준의 다음 행보를 결정할 열쇠는 경제 데이터가 쥐고 있는데요. 앞서 말했듯 셧다운으로 인해 연준 역시 '깜깜이' 상태로 경제를 판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10월 FOMC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77.6%로 매우 높게 보고 있지만, 분열된 연준의 속내와 데이터 공백 상황이 맞물리면서 앞으로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는 모습입니다.

챗GPT, 이제는 운영체제로? 💻

오픈AI가 챗GPT를 서드파티 앱으로 가득 찬 새로운 운영체제(OS)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어요. 닉 털리 챗GPT 총괄은 웹 브라우저가 다양한 앱을 통해 우리 작업의 중심이 된 것처럼, 챗GPT를 소프트웨어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꾸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는데요. 이를 통해 8억 명의 주간 활성 사용자 기반 위에 새로운 앱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계획이에요.


머스크, 전 임원들과 합의 🤝

일론 머스크가 해고했던 전 트위터 임원 4명과 1억 2800만 달러 규모의 소송에 대해 합의하기로 했어요. 머스크는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이들을 해고하며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는데요. 임원들은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철회하지 못하도록 막은 것에 대한 보복이었다고 주장해왔어요.


알리바바, AI 로봇 만든다 🤖

알리바바가 AI 기반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사내 팀신설했어요. 이 팀은 알리바바의 핵심 AI 모델인 'Qwen' 부서 내에 소속되어 있는데요. 이는 가상 세계의 AI 기술을 물리적인 현실 세계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셈이에요.


날아오를 방산주? 🚀

도이치뱅크가 미국 방산업체 노스롭 그루먼의 주식 등급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700달러로 크게 올렸어요. 2028년 이후 B-21 스텔스 폭격기 등 핵심 사업이 본격적인 수익을 내기 시작하면서, 장기적으로 강력한 현금 흐름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인데요. 하반기 신규 계약 수주 가능성 등 단기적인 호재도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MD가 10%를 내줬다"… 젠슨 황이 놀란 오픈AI 딜의 계산법
출처 엔비디아 홈페이지

'영리한' 승부수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AMD–오픈AI 파트너십을 두고 "상당히 상상력이 넘치고, 놀랍다"고 평가했습니다.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황 CEO은 "다음 세대 제품에 자신감을 보이던 AMD가 만들기도 전에 회사의 10%를 넘길 수 있는 구조를 제시한 건 의외"라며 "그래도 영리하긴 하다"고 말했어요. 이 발언 후 엔비디아 주가는 소폭 상승했고, AMD는 주중 내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AMD와 오픈AI는 이번 주 초 대형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오픈AI는 향후 수년간 6GW(기가와트) 규모의 AMD GPU(차세대 MI450 포함)를 구매하기로 했고, 대신 AMD 지분 최대 10%에 해당하는 워런트(신주 인수권)를 받게 됐습니다. 오픈AI가 성과 조건을 충족할 때마다 일부를 행사할 수 있는 구조예요.


'6GW·워런트'의 계산법, 엔비디아와는 다르다

'6GW'는 단순한 칩 수량 계약이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력 용량을 기준으로 한 AI 인프라 구축 약정을 뜻합니다. 오픈AI는 이미 엔비디아와도 10GW 규모의 협력을 맺었고, 엔비디아는 최대 1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에요. 황 CEO가 "AMD 딜과는 다르다"고 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픈AI에 직접 시스템을 판매하면서 투자자로도 참여하지만, AMD는 제품 판매 대가로 지분을 내주는 방식을 택한 셈이죠.


워런트 구조는 오픈AI 입장에서 현금 유출을 늦추면서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AMD는 단기 희석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장기적 고객 락인을 확보하게 되죠. 결국 AMD는 수요 보장, 오픈AI는 비용 효율을 챙기는 '윈–윈' 구조입니다.


황 CEO는 또 "오픈AI가 엔비디아와의 거래 자금을 직접 조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의 xAI가 최근 200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인데, 엔비디아도 여기에 약 2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에요. 황 CEO는 "일론이 하는 일에는 항상 함께하고 싶다"며 "xAI 투자 기회를 반긴다"고 덧붙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같은 AI 데이터센터 기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생태계를 확장 중이에요. 황 CEO는 "AI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는 특별한 회사들"이라며 자사 전략을 'AI 생태계의 기반 구축'으로 표현했습니다.

엔비디아($NVDA)의 최근 6개월 주가 흐름

엔비디아의 주가는?

8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주가는 2.20% 오른 189.1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6개월 동안 엔비디아의 주가는 96.38% 상승하며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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