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 3년반만에 리멤버 매각해 2배 이상 수익.. 아크PE의 비결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SUMMARY
🧐 오늘 발행한 기사는 2편입니다. 다양한 인사이트를 준비했으니, 마지막까지 확인해주세요!👀
 
📂 오늘 업데이트 된 스타트업DB는 '코빗' 입니다.
 
🧾 재무현황과 비즈니스를 공유하는 스타트업DB, 이번 주 전체공개 기업은 '안다르'입니다.

ARTICLE
📈 3년반만에 리멤버 매각해 2배 이상 수익.. 아크PE의 비결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아크앤파트너스의 리멤버 경영권 매각 소식은 업계를 놀라게 만들었는데요. 아크앤파트너스가 리멤버 지분 47%를 글로벌 사모펀드 EQT파트너스에 전량 매각한다는 소식이었죠. 아크는 이를 통해 투자원금 대비 2배 이상의 수익과 IRR(내부수익률) 기준 연 20%의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투자 3년 8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였죠.

이 회사는 리멤버에 첫 투자를 한 이후 패션 편집샵 카시나(2022년), 생활 서비스 플랫폼 숨고(2024년), IT 교육서비스 팀스파르타(2025년)에 연속적으로 투자하며 벤처투자업계에서 빠르게 세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딜 클로징(아크의 리멤버 경영권 인수)은 2021년 말에 이뤄졌지만 저(박진우 아크 부대표)는 그해 7월부터 리멤버에 들어가서 CSO(최고전략책임자) 역할을 했어요. 리멤버 임직원들과 함께 사업을 키우면서 비즈니스 전략의 기획과 실행, 주요 인력들에 대한 채용을 담당했고, 이를 통해서 리멤버가 대단히 압축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리멤버라고 하는 회사가 세 가지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했어요. 첫째는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예요. 지금도 그렇고 그때도 리멤버는 누가 봐도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플랫폼이었어요. 두 번째는 온리 원(Only One)이었어요. 리멤버와 경쟁을 펼칠 말한 상대가 없었죠"

"지금 리멤버가 갖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와 인재풀을 갖고 할 수 있는 사업들이 있는데, 그러면 그런 사업들을 이미 잘하고 있는 벤치마크를 보고, 그거를 잘하고 있는 회사를 인수하자. 그런 회사들에다가 우리의 DB를 부어주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관점에서 볼트온 전략을 실행했어요"

"저희가 투자했던 회사들을 역산해서 말씀드리면 보통 1000억에서 3000억 사이의 기업가치를 갖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투자를 해왔습니다. 이런 회사들은 개별 VC 한 곳이 크게 투자하기는 어렵고요. 그렇다고 PE가 들어가기에는 아직 수익 모델이나 성장성이 100% 검증된 게 아니기 때문에 리스크가 큽니다"

🧾기사 읽기

💸 K-콘텐츠가 돈을 벌려면, '장사'를 해야 한다

케이팝데몬헌터스 성공을 바라보는 한국의 시각은 자부심과 동시에 씁쓸함이 공존합니다. 한국 문화를 담은 애니메이션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지만, 정작 수익은 해외 기업들이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오징어게임 때도 그렇듯 '우리는 재주만 부린다'는 한탄이 나옵니다.

지금 구조는 좋은 콘텐츠를 만든다고 해서 제작사가 이익을 얻는 구조가 아닙니다. 케데헌을 만든 소니픽처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케데헌은 제작비에 일부 마진을 붙여 약 280억 원 정도를 벌었을 뿐입니다. 이는 케데헌이 이틀 동안 영화관에서 상영해 벌어들인 돈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한국 드라마는 방송국 시절부터 이어진 하청 모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작비 일부만 보전받고, 광고나 판권 판매로 메우는 구조입니다. OTT 시대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IP 자체가 없기 때문에 다른 수익 사업을 할 수 없습니다.

디즈니는 초기부터 '플라이휠 전략'을 통해 애니메이션, 굿즈, 놀이공원, 여행까지 확장하며 막대한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콘텐츠의 감동을 다양한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가 대박이 났을 때 충분히 수익을 확보해야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일본도 IP 강국입니다. 하지만 내수 시장에 머물러 있다는 한계는 있습니다. 헬로키티, 시나모롤 등 50년간 키워온 산리오는 IP 산업의 강자지만, 내수 시장만으로는 크게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중국 알리바바와 손을 잡고 해외 사업을 전개하자 주가가 1100%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콘텐츠 사업은 돈벌이를 쉬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작에는 진심이지만, 그러다 보니 돈은 남이 버는 일이 반복됩니다. 케이콘텐츠도 단순 납품형 구조에서 벗어나 IP를 뮤지컬·게임·굿즈·오프라인 경험 등으로 확장해야 지속 가능한 산업이 될 수 있습니다. 창작력 못지않게 치열한 '장사 전략'이 필요합니다.

🧾기사 읽기
스타트업DB
[무료공개] 안다르

안다르는 2015년 혜성처럼 등장한 애슬레저 업계의 선두 브랜드입니다. 기존 요가복의 불편한 점을 획기적으로 해소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안다르의 주가가 치솟던 와중 2020년 회사 내 성추행 사건이 불거지며 브랜드 이미지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어서 운전기사 갑질 논란이 터졌죠. 설상가상으로 후발주자 기업들이 시장에서 빠르게 선전하며 안다르가 가진 선두주자의 위치를 위협하기 시작했고요. 그 결과 매출의 상승세는 눈에 띄게 둔화했습니다. 심지어 완전자본잠식에 들어가기도 했죠. 

지난 2021년 5월 디지털 광고대행사 에코마케팅이 신애련 창업자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했습니다. 회사는 강도높은 사업구조 개편 이후 빠르게 실적을 개선하고 있는데요. 2024년에는 매출 2000억원을 넘었고 영업이익 3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더 알아보기

[업데이트] 코빗

코빗은 2013년 설립된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입니다. 지금까지도 업비트, 빗썸, 코인원과 함께 국내 4대 거래소로 꼽히죠.

그러나 4대 거래소 중 매출 규모가 가장 작고 손실 규모는 가장 큰 상황입니다. 2024년 기준 매출 87억원, 손실 167억원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2024년 가상자산 시장 회복과 함께 매출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했고 적자 폭도 줄였지만 시장 점유율이 1% 미만으로, 경쟁사들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태입니다.

코인원은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그동안 유지해온 보수적 코인 상장 기조에서 벗어나 신규 코인 상장을 공격적으로 하고 있고요. 법인 대상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 영역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더 알아보기
NOTICE
'스타트업 700곳 실적 모아보기' 전자책이 나왔습니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 700여개 기업의 실적을 56개 업종별로 총망라해서 정리한 아웃스탠딩의 '스타트업700' 전자책이 나왔습니다. 각 업종별로 작년에 어떠한 매출, 손익구조 변화가 있었는지, 베스트플레이어는 어느 기업인지 확인해 보면서 인사이트를 얻어보세요!

자세히 보기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AI 사랑방 #9] [AI Founder Salon] with Anthropic x Han River Partners x NTTVC

​[AI Founder Salon] with Anthropic x Han River Partners x NTTVC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채널톡 논란, 대표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웹에서 보기 ...

🎶 왜 건담 극장판에 SZA와 건즈 앤 로지스 음악이 나올까?

OST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IP 전략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공지 📣) 유료 멤버십 '뉴타입 컬처 클럽' 안내 차우진의 엔터문화연구소 Neo Vibe Lab, Seoul 🎶 왜 건담 극장판에 SZA와 건즈 앤 로지스 음악이 나올까? OST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IP 전략입니다 from. 차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