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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에바에 타라

🤖 다들, 에바에 타라
⟪에반게리온 시리즈⟫

비쟈 친구들은 중·고등학교 때 어떤 것들을 보고 들으며 자라셨어요? 저는 에픽하이, 프리즌 브레이크, 지브리 애니메이션, 그리고 동네 책방의 판타지 소설들이 그 시절을 채워줬던 것 같아요.

짤로 배운 에반게리온  

그런데 저는 '원나블'의 시대에 하나도 못보고 자랐답니다. 그래서 요즘 뒤늦게 애니메이션 고전을 보고 있어요. 교양 수업으로 치자면 '애니메이션 고전의 이해'라고 할까요?

짤로 배운 에반게리온2  

그 첫 시작은 바로 <에반게리온> 시리즈입니다.

사랑도 받고 싶고, 세계도 지켜야 하고  

큰 재난 이후의 먼 미래, 중학생 이카리 신지는 제3도쿄시에 오게 돼요. 부모님 없이 자라다가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요. 그런데 그 아버지는 인류의 적, 사도와 싸우는 단체의 사령관이에요. 신지는 따뜻한 말을 원했지만, 아버지의 관심은 오직 에바뿐이죠. 결국 신지는 떠밀리듯 거대 로봇 에바를 타고 적들과 싸우게 돼요.

그렇게 아버지의 사랑 따윈 느끼지도 못한 채 시작된 새로운 생활. 학교에서는 외톨이로 지내고, 주눅이 들어 동료 파일럿인 여학생들과도 쉽게 친해지지 못해요. 그런데 이 재난은 왜 일어난 거고, 적들은 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요?

에반게리온, 기분 나빠

시리즈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한 문장이에요. 로봇과 소년소녀의 열정이 느껴지던 초반부가 지나면, 이야기는 바닥도 없이 어둡게 내려가요.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신지는 괴로워하고, 그 감정들은 차가운 화면, 때로는 현란한 화면으로 펼쳐지죠.

잔인하기도 하고, 난해하기도 한 어두운 장면들이 이어지는데요. 10대 남학생이 애정 결핍으로 관심을 원하는 모습, 그리고 이성 관계를 받아들이는 모습들이 불쾌하게까지 한 방식으로 묘사되죠. 하지만 이런 어두운 점과 파도파도 나오는 이야기의 비밀이 오랜 인기의 비결인 것 같기도 해요.  
소년 만화는 아닌데, 소년 만화야

소년 만화라기엔 많이 어두워 보이긴 하지만, 결국엔 소년 만화예요. 이카리 신지가 끝내 도망치지 않고 세상에 나오기로 결심하는 이야기거든요. 기괴하고 불쾌하지만, 마음을 열고 보면 따뜻한 시리즈랄까요.

그래서 피 끓는 10대 시절에 봤다면 더 감성적으로 젖어들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어요. 물론 제 청소년기가 견디기엔 조금 과했을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우울함의 여운도, 불쾌함도, 따뜻한 시선이 준 감동도 묘하게 기억에 오래 남아요.

이번 주말엔
기괴하지만 따뜻한
소년 만화로 돌아가 보는 건 어떠세요?

 #애니메이션  #소년만화
✷ Episodes : 28 부작(TV판 26회 영화판 2회)
✷ Directed by : 안노 히데아키
✦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영화를 이어 보는 게 하나의 시리즈에요.
✦ 전 📼 오프닝 OST에 매료되서 시작했어요. 다들 쇼츠에서 많이 들으셨을걸요?
✦ 곳곳에 익숙한 효과음과 음악이 나와요. 얼마나 대중 문화에 녹아들었는지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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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약세 속 3일 연속 하락

구글, 대법원에 앱스토어 개편 일시 중지 요청 웹에서 보기 2025년 9월 26일 금 요일 finviz.com investing.com ⭐️ 오늘의 증시 미국 증시가 25일(현지시간) 3거래일 연속 하락 하며 숨을 골랐습니다. 3대 주요 지수가 동시에 3일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인데요. 9월 들어 순조롭게 이어지던 랠리에 대한 피로감과 단기 과열 우려가 커지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최근 시장 상승을 이끌었던 기술주들이 약세 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예상보다 강력한 경제 지표가 발표되자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고, 이는 고평가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했죠. 전문가들은 최근의 가파른 상승으로 시장이 단기 과열 국면에 진입 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의 좋은 소식들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다"며 "평균보다 훨씬 높은 밸류에이션은 작은 충격에도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어요. 📍 증시 포인트: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이 된 이유 오늘 시장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 (Good news is bad news)'이 된 날이었어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경제 지표 가 오히려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건데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살펴볼게요.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3.8%를 기록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전에 발표됐던 잠정치 3.3%를 0.5%포인트나 상회하는 수치이자,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지출이 1.6%에서 2.5%로, 기업 투자 역시 5.7%에서 7.3%로 상향 조정된 덕분이었죠. 함께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견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