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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에서 이게 된다고?

✅넷플릭스에서 이게 된다고?
⟪인터랙티브 영화 특집⟫
어느샌가 느꼈을 거예요. 퇴근하고 나서나 주말에 넷플릭스를 켜면 집중도 못 하고 멍~하니 보고 있는 거죠. 핸드폰에 더 정신이 팔리기도 하고요. 마치 집중하며 하나의 영화를 본 적이 오래된 듯한 기분이 들죠. 그런 당신을 위해 추천해 드립니다. 우리가 고르는 선택지 대로 전개되는 영화, <인터랙티브 영화> 특집입니다.
@Giphy
👾 가장 오래된, 그러나 짜임새 있는
⟪블랙미러:밴더 스니치⟫
어린 게임개발자 스테판은 큰 꿈이 있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책, <밴더스내치>를 게임화하는 거죠. 어머니의 유산이기도 해서 더 애착이 가는 걸지도요. 책을 읽으며 본인이 선택한 결정에 따라 특정한 페이지로 이동하고, 이러한 결정이 여러개의 엔딩으로 귀결되는 특이한 구조도 게임과 잘 어울리고요. 확신에 찬 그를 본 게임사 사장은 그에게 프로젝트를 맡깁니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과 점점 조여오는 압박감 탓인지 스테판은 큰 위기에 빠져 있었어요. 아무래도 이정도 작업 속도로는 시간 내에 완료를 못 하고 졸작이 나올 것 같거든요. 고민하는 그에게 자신의 멘토이자 선배, '콜린'이 다가와 수상쩍은 약을 권하죠. 그는 이제 선택해야 합니다. 악마의 속삭임을 듣고 약을 먹을지, 아니면 양심의 소리를 들을지요.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린 이 작품은 넷플릭스 인터렉티브 시리즈 중 거의 처음에 출시된 작품이에요. 구성도 구성이지만 블랙 미러 시리즈의 외전작이라 그런지 시리즈 특유의 우울하고 디스토피아 느낌의 분위기와 서사를 잘 살려낸 게 포인트죠. 또 본인의 '선택'이라는 인터랙티브 무비의 구성과 작품의 주요 소재인 책 <밴더스니치>가 잘 어울려 몰입감을 더하는 것도 이 작품을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에요.
Starring  : 피온 화이트헤드 / 윌 폴터
where2play  :   넷플릭스
🖼️ 옛날 미국 카툰 스타일로
⟪캣 버글러:박물관을 털어라⟫
도둑고양이 '라우디'는 오늘도 작업할 곳을 찾다가 경비가 허술해 보이는 박물관을 발견합니다. 마침 오늘 경비를 보는 경비원 강아지 '피넛'을 유심히 지켜보니 어딘지 모르게 얼빵해 보이는 게 성공적으로 집을 털 수 있을 거 같거든요. 마음을 먹은 '라우디'는 이내 박물관으로 침입합니다. 그런데 아뿔싸, 맹해 보였던 '피넛'은 생각보다 쉬운 상대가 아니였어요.
옛날 미국 만화영화 풍의 분위기와 작화를 가진 이 작품은 다른 두 작품과는 다르게 시청자들이 '선택'을 하는 구조는 아니에요. 장면마다 특정한 행동(경비원을 피해 도망치기)에 성공해야 하고, 이를 위해 3~4개의 퀴즈를 시간 내에 풀어야 하죠. 그렇기에 다른 인터랙티브 작품보다'선택'하는 맛은 없지만, 오랜만에 퀴즈도 풀며 만화영화도 보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달까요? 무엇보다 10-20분 내외의 부담 없는 관람 시간 또한 장점이에요.
Starring  : 앨런 리 / 제임스 어도미언 
where2play  :   넷플릭스  
💌 본격 넷플릭스 미연시
⟪이 사랑, 최선일까?⟫
만족스러운 직장에, 정말 잘 맞는 남자 친구와 행복한 연애를 하던 '캐미'. 하지만 어딘가 불안합니다. 너무나도 안정적인 이 삶이 맞는 걸까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 그녀에게 두 명의 남자가 다가옵니다. 하나는 어릴적 연인이었던 '잭', 그리고 일하면서 만난 록스타 '렉스'. 이제 그녀는 선택해야 해요. 불안한 안정감일지, 새로운 시작일지.
사실 인터랙티브라는 구성 말고는 클리셰 가득한 내용이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어요. 하지만 유일한 인터랙티브 로맨스 코미디 장르로써, 가져야 할 특성들은 다 가지고 있죠. 어찌 보면 이런 클리셰 로맨틱코미디는 인터랙티브 영화에 최적인 장르인 것 같아요. 내 선택에 따라 클래식한 결말도, 혹은 전혀 색다른 결말도 만들 수 있거든요.
Starring  : 로라 마라노 / 아반 조기아
where2play  :   넷플릭스  
✦ <블래미러:밴더스내치>의 모든 선택지에 따른 결말에 대한 공략은 📰여기에 있어요. 
✦ 모든 인터랙티브 영화는 중간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 선택지에 너무 부담가지지는 마세요.
✦ <캣 버글러>, <이 사랑 최선일까?>는 <밴더스내치>보다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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