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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멜만스> 영화를 사랑하는 일

🎥 영화를 사랑하는 일
⟪파벨만스⟫

비쟈 친구들은 첫 영화관에 대한 기억이 있으세요?

저는 동네에 하나 밖에 없는 백화점 영화관에 혼자 들어가서 본 날이 기억나요.

버려진 로봇 소년의 모험이 나오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A.I.>를요. 지금도 영화에 대해 생각하면 그 날이 떠올라요.

그러면 스티븐 스필버그의 첫 기억은 뭐였을까요? 어떤 영화가 그를 이끌어, 저에게 <A.I.>를 가져다 줬을까요? 영화사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전 영화 <파벨만스>입니다.

어쩌다 감독이 되신 거에요?
영화 <뮌헨> 촬영을 위해 만난 작가가 사담으로 왜 영화 감독이 되셨어요?라는 질문에 스필버그는 유년 시절의 추억을 이야기했다고 해요. 그리고 그걸 들은 작가는 언젠가 영화로 만들기로 했다고 하죠.

최고의 감독이라고 하면 모두가 다른 사람을 꼽을 수 있겠죠. 하지만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이름을 들었을때 '영화'나 '꿈'의 동의어로 들린다는 것에는 모두 동의할 거에요. 존재 자체가 영화이고 꿈인 감독의 어린 시절을 같이 보시겠어요?

렌즈로 비친 삶의 희극과 비극

어린 소년 파벨만은 부모님과 <지상 최대의 쇼>라는 영화를 보러가요. 영화 속 기차 충돌 장면은 파벨만에게 너무 큰 충격을 줘요. 처음에는 장난감 기차로 충돌장면을 따라해보죠. 장난감을 망가뜨리지 말라는 아버지의 말에 이제 카메라로 찍어서 돌려보기로 해요. 그 순간 파벨만의 손에 카메라가 쥐어지죠.

그의 성장기에는 항상 카메라가 함께 있었어요. 친구들과 영화를 찍으며 애리조나를 뛰놀때에도, 가족에 아픔이 있거나 사춘기에 큰 마음에 상처가 생길 때에도 말이에요. 렌즈로 찍은 삶에서 보지 못한 순간을 발견하고, 또 비참한 삶을 새롭게 해석해 잡아매요.
나의 유년기에게
영화를 보는 내내 저는 <A.I.>가 다시 보고 싶었어요. '어릴 때의 기억이 이런 영화를 만들었나?'라는 생각을 하게되면서요. 저에겐 <A.I.>였지만, 비쟈 친구들에게는 다른 영화일 수도 있을 거에요. 영화를 보면서 어린 시절보았던 영화들을 떠올리게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영화들이 만든 내 유년기에 대해서도요.
저는 자전적인 영화라 조금 더 성인기를 다룰 줄 알았는데, 이 영화는 조금 더 어린 시절에 끝나는 편이에요. 생각해보면 그럴 필요가 없긴 해요. 성인이 된 그의 삶 역시 영화를 사랑하는데에 바쳤고, 우린 그 영화를 보며 자랐으니까요.

이번 주말

거장의 유년기, 그리고 우리 우린 시절을 떠올리며

<파벨만스> 어떠세요?

 #추억  #성장  #꿈
✷ Running tIme : 2Hours 31min
✷ Directed by : 스티븐 스필버그
Starring  :  미셸 윌리엄스 / 폴 다노 / 가브리엘 라벨 
where2play  : ✅ 티빙
✦ 부모님이 상처 받으실까봐, 돌아가시고 나서야 만든 영화에요.
✦ 파벨만이라는 소년으로 그렸지만, 대부분 스필버그의 어린시절 이야기라고 해요.
영화에도 나오는 스필버그의 초기작은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어요(공식 유튜브는 없어 링크는 걸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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