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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는 왜 애플에 싸움을 걸었을까?

나이키의 실적발표 어떻게 나왔을까?
2024년 3월 22일 금요일
⚡️ 노기자
finviz.com
NASDAQ 16,401.84 ▲0.20%
S&P 500 5,241.53 ▲0.32%
Dow Jones 39,781.37 ▲0.6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4,897.88 ▲2.29%
Russell 2000 2,098.56 ▲1.14%
미국 USD 1,333.30

🇺🇸 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2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장을 대표하는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 지수는 신기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간 인공지능(AI) 열풍을 발판으로 랠리를 펼치던 반도체 섹터는 이날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는데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호실적을 발판으로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나타내자, 섹터 전반에 훈풍이 분 겁니다. 또한 이날 데뷔전을 치른 레딧 역시 상장 직후 주가 폭등을 기록하면서 투자심리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 증시 포인트 : 연착륙기업 실적 개선

전날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시작된 훈풍은 이날도 이어졌습니다. 연준은 올해 금리를 세 차례 인하할 것이라며 기존 계획을 유지했는데요. 이 비둘기파적인 메시지는 투자자들을 환호하게 했습니다.

  •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제이 우즈는 "사람들은 현재 연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곧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고 시장은 연착륙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플란테 모란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짐 베어드는 "현재 연착륙 이론이 유효하고 이는 (기업들의) 주가가 더욱 긍정적인 추세를 보일 조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미국 경제가 탄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금리까지 인하되면 이에 힘입어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러한 시각은 이날 실제로 호실적을 기록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소식과 맞물려 더욱 힘을 얻고 있어요.

🌊 짐재

레딧, 매우 성공적인 데뷔! 🎉

레딧이 상장 첫날 주가가 48.35% 상승하며 매우 성공적인 IPO를 치렀어요! 목표했던 공모가 상단인 34달러에서 장을 시작해 50.44달러에 장을 마감한 것인데요. IPO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시 불붙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장 시장은 흔히 유망하지만, 아직은 큰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기업을 찾는 장으로 여겨지는데요. 레딧이 앞으로 자신의 '유망성'을 증명해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보험 적용 시작! 💉

비만치료제에 대한 메디케어 보험 적용이 시작됩니다. 모든 비만치료제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요. 정부에 의해 추가 건강 혜택이 인정된 약품만이 적용 대상입니다. 대표적으로 심장병에 대한 효과성을 승인받은 위고비처럼 말이죠. 높은 가격이 가장 큰 진입장벽으로 여겨져 왔던 만큼 이 의약품에 보험이 적용된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큽니다. 이것이 실적과 어떻게 연결될지 주목해야겠습니다.


룰루레몬 "앞으로 어렵습니다" 😰

일명 요가복계의 샤넬이라 불리는 룰루레몬이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애널리스트들의 기대보다 낮은 성장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다소 부진한 전망을 내비쳤습니다. 핵심은 둔화되는 미국 내 매출이었어요. 이번 분기 룰루레몬의 미국 매출은 9% 늘었는데요. 직전 분기 기록한 26%, 혹은 전년 동기에 기록한 29% 성장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모습이었습니다. 당연히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는데요. 애프터마켓에서 룰루레몬의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경쟁자의 부진은 나의 약진 ✈️

에어버스가 일본항공 및 대한항공과 65대에 달하는 규모의 계약을 확정했어요! 패널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 이후 각종 규제당국 조사부터 많은 논란에 휩싸인 보잉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사이 에어버스가 치고 나가는 모습입니다.

🤖심대장 
폐쇄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독점중??😳
미국 법무부는 왜 애플에 싸움을 걸었을까?

'아이폰 독점' 애플에 소송을 건 법무부

미국 법무부(The Department of Justice)가 애플을 고소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법무부와 미국 16개 주의 법무장관이 애플의 아이폰 생태계가 소비자와 개발자, 경쟁 기업을 희생시키면서 '천문학적 수익'을 거두게 한 독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애플의 반경쟁적인 관행이 아이폰 사업을 넘어 애플의 광고, 브라우저, 페이스타임, 뉴스 서비스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겁니다.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이 소비자의 아이폰 구매를 유지하기 위해 크로스 플랫폼 메시징 앱 차단, 타사 지갑 및 스마트워치 호환성 제한, 앱스토어 외 프로그램 및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폐쇄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면서 경쟁을 상당히 저해했다는 게 법무부 주장의 요지입니다.


소송의 타격, 얼마나 클까?

미국 법무부가 움직였으니 그 후폭풍도 거대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번 소송으로 인해 애플은 현재의 일부 비즈니스 모델에 큰 변화를 줘야 할 수 있죠. 특히 아이폰을 둘러싼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 그리고 거래 관행을 대대적으로 손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애플은 당연하게도 이번 소송에 동의하지 않는 입장입니다. 21일 CNBC에 따르면, 애플의 대변인은 "이 소송이 성공하게 된다면, 사람들이 기대하는 종류의 기술을 개발하는 애플의 능력을 저해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이번 케이스가 위험한 선례가 되어 정부가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죠. 즉, 정부가 기술의 진보를 방해할 수 있다고 꼬집은 것입니다.


미국 법무부, 즉 정부는 빅테크의 독점 이슈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2020년에 구글의 검색 시장에서의 지배적 지위와 광고 사업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1990년대 법무부는 마이크로소프트를 고소했으며, 결국 사용자가 윈도우(Windows) 운영 체제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브라우저를 번들에서 해제하도록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애플(AAPL) 주가

급락한 애플의 주가

애플 주가는 21일(현지시간) 4.09% 하락한 171.37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이로써 올해 들어 7.69% 떨어지게 됐습니다. 올해 S&P 500은 10.51%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애프터마켓에서는...😱
예상보다 좋은 매출 낸 나이키

회계연도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

나이키가 회계연도 2024년 3분기(2월 29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분기 매출은 124억 2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23억 9000만 달러와 거의 같았습니다. 순이익은 11억 7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5% 감소했고요. 희석 주당순이익은 0.77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숫자만 놓고 보면 실적은 부진했습니다. 매출은 제자리걸음을 했고, 수익성은 후퇴했으니까요.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는 좋았던 결과입니다.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분기 매출 예상치는 122억 8000만 달러였습니다. 예상 주당순이익은 0.74달러였습니다. 나이키는 이보다는 좋은 실적을 낸 셈입니다.


"성장을 위해 필요한 조정"

나이키의 존 도나호 CEO는 "우리는 나이키의 다음 성장 단계를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조정(adjustments)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튜 프렌드 CFO는 "우리 팀은 강력한 성장세로 돌아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더 빠르고 효율적인 나이키를 구축하고, 새로운 혁신 주기의 영향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두 C-레벨은 모두 변화를 언급하고 있는데요. 나이키는 지난 12월 3년 동안 2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 이 미국 기업은 2월에 전 세계 인력의 2%를 감축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나이키(NIKE) 주가

나이키의 주가는?

나이키의 주가는 21일(현지시간) 0.55% 상승한 100.8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장 마감 이후 분기 실적 발표가 이뤄졌죠. 예상보다 좋은 실적 덕분에 나이키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오르는듯 했는데요. 다시 급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짐재
경제뉴스 보면 나오는 그 단어!
'시뇨리지'
(Seigniorage)

시뇨리지라는 돈을 찍어내는 권한이 있기에 그로 인해 챙기는 이익을 말해요. 옛날에 왕이 금이나 은으로 동전을 만들어서 실제 가치보다 더 높게 돈을 쓰는 방식으로 시작됐죠. 요즘은 금이나 은 대신 종이나 디지털 돈이 쓰이는데요. 이걸 찍어내면서 중앙은행이 얻는 차익, 즉 돈을 만드는 비용보다 만든 돈이 더 많은 가치를 갖게 되는 그 차이를 시뇨리지라고 해요.


예전엔 이 시뇨리지를 정부가 적자를 메꾸기 위해 많이 썼지만, 요즘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위한 자금으로 여겨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 방법이 마냥 좋은 건 아니에요. 화폐를 너무 많이 찍어내면 돈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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