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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에즈 운하에 동맥경화 걸렸다고? [2분 안에 알려 드림]

#무역로 #2024년 1월 22일
2024년 1월 22일
🙌 오늘의 하이라이트 🙌

  • 1. 꽉 막힌 무역로 이야기부터
  • 2. 그 외 쪼꼬미 뉴스들도 기대하시라
#국제 #경제 #정치
수에즈 운하에 동맥경화 걸렸다고?
    주제
    해상 무역로 곳곳에서 잡음이 발생합니다.


    무슨 일이야?
    전 세계 무역로 중에는 "막히면 답 없어지는 주요 관문"들이 있습니다. 지중해와 홍해를 이어주는 수에즈 운하, 태평양과 대서양을 이어주는 파나마 운하 등이 여기에 속하죠. 못 지나가고 빙 돌아가게 되면 매우 큰 손해가 발생하는 지점들인데요. 최근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대요.


    어떤 문제가 터졌는데 그래?
    각각 살펴보자면... 

    [홍해 - 수에즈 운하 ]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내 무력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소유 유조선에 미사일을 쏘는 등 공격을 이어가는지라,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연합군이 반격하는 등 갈등이 번져가는 상황인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 역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대요. 전 세계 해상무역량의 12% 가량이 지나가던 골목이 위험에 빠진 것. #줄어든 교역량 그래프로 한 눈에 보기 _영어

    [호르무즈 해협]
    전 세계 화석연료 상당수*가 오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란이 미국 유조선을 나포하는가 하면, 이란 + 파키스탄이 해당 해협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펼치기도 했거든요.
    *전 세계 천연가스 3분의 1, 석유 6분의 1  

    [ 파나마 운하 ]
    역대급 가뭄 속에 파나마 운하를 운영할 물이 부족해졌습니다. 이에 통과하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대기시간이 길어졌다고 하는데요. 나름 전 세계 해상무역량의 5% 가량이 지나다니던 골목이어서 작은 문제가 아니라고 하죠. 

    [ 대만 해협 ]
    중국과 대만 사이의 바다, 대만해협에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군사작전을 펼치는가 하면, 미국 역시 군함을 끌고 지나다니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흠... 이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
    주요 지점들이 위험에 처한 만큼, 해당 루트를 피해 크게 돌아가는 길을 택하는 해운 선사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홍해를 지나다니던 많은 컨테이너선들이 아프리카 최남단으로 빙 돌아가는 길을 택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9,000km를 추가로 항해해야 하는 만큼 배송 시간, 배송 비용, 보험 비용이 쭉쭉 올라간다고 합니다. 컨테이너가 바다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컨테이너 숫자가 부족해질 수있다는 우려도 나오죠. 물가 상승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구요.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면...

    • 1. 남 일이 아니야 :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해운 선사인 HMM(구 현대상선) 역시 홍해 대신 아프리카 최남단을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 임시 선박도 투입하겠다고 했죠. 

    • 2. 물건 구하기도 어려워 : 아시아-유럽 항로의 배송기간이 늘어지면서, 국내 제조업체의 수출 및 원료 수입에 빨간불이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요. 실제로 유럽에 있는 테슬라 공장의 경우 이번 홍해 문제로 부품을 확보하기 어려워져 생산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 3. 그냥 다른 나라 물건 살래 : 아시아-유럽 항로 문제에 영향받는 제품들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요. 일례로 로부스타 원두시장 꽉 잡고 있던 베트남산 원두 가격이 출렁이면서, 경쟁자인 브라질산 원두의 수요가 늘어나는 중이라고 하죠.

    • 4. 화석 연료 가격, 더 버틸 수 있을까 : 화석연료가 오가는 주요 무역로에 문제가 생겼지만, 아직까지는 국제유가가 잘 버텨주고 있어요. 중국의 수요 부진, 미국/브라질 등 전 세계에서 열심히 뽑아내는 석유 생산량 등이 하방 압력을 불어넣으면서 상쇄되는 면이 있거든요. 공격받는 선박이 서방 측에 한정되는 만큼 러시아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 등이 문제 없이 통과하고 있기도 하구요.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유가 상승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죠.


    우리나라에서도 대비해야 하는 거 아니야?
    그렇지 않아도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수출비상대책반 회의를 열었어요. 안전을 위해 항로 우회를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커다란 선박 임시로 투입하고, 중소기업 전용 적재공간 만들고, 물류비를 지원해주는 등의 방안이 언급되었다고 하죠. 

    다만 수출 면에서 아직까지 큰 피해가 없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주요 무역국이 아시아 + 미국 + 호주 정도라서 유럽 + 중동 수출길 번거로워지는 것 정도로 큰 타격을 입지는 않거든요.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도 대부분 비행기 태워서 보내고 있구요. 

    다만 수입 면에서 보면, 중동 등에서 화석연료를 어마어마하게 수입하고 있어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물가 상승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해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수출을 위한 원료 수입 등에서도 차질이 생길 수 있구요. 독일 등 유럽에서 수입해오는 물량도 적지 않아서, 해당 수입품들의 가격도 쭉쭉 오를 수 있죠.


      - 1 -

      #적당한 길이의 이슈를 다뤄요.
      쪼꼬미 뉴스
      1. 해일을 일으키는 무기, 진짜일까?
      북한이 수중 핵무기를 동해에서 시험발사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북한에 따르면 방사능 해일을 일으켜 공격하는 무기인데요. 다만 공개된 자료를 분석한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에 따르면 해당 무기의 위력은 해일을 일으키기 한참 부족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하죠. 수백배는 더 강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련 기사 

      한편 대통령실에서는 북한의 해당 주장이 과장되고 조작되었을 가능성을 높게 본다며 해당 발표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반면 미국에서는 아직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은 어렵다면서도, 핵무기 등을 키워가는 이(북한 측)의 발언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대요. #백악관 보도자료 _영어


      - 2 -

      .#1~3줄로 설명을 끝내요.
      🦠마이크로 뉴스🦠
        1. 노로바이러스 조심해야 하는 시기
        질병관리청에서 노로바이러스·호흡기감염병 비상방역체제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1월 둘째 주 기준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360명이나 발생하며,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인데요. 이 외에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영유아(0~6세) 환자 수가 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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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섬에서 살아남기 (배송비 편)
        앞으로 섬에 사는 사람들은 택배비를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쇼핑몰 사이트 등에서는 섬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택배비를 받곤 하는데요. 이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라고. 행정복지센터로 가서 신청서 + 택배 이용 증빙자료를 내고 지원금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공지는 각 지자체에서 따로 안내한대요. (+제주도도 포함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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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NASA : 지구인들아 나에게 힘을 줘!
        먼 우주에서 폭발한 별은 감마선 신호 등을 남기고 생을 마감하는데요. 이 신호를 분석하는 게 컴퓨터 프로그램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라서, NASA 측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어려운 지식이 필요하진 않은, 단순한 그래프 분류 문제들이라고 하는데요. 여기(Burst Chaser)를 눌러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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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달 도착은 했는데, 움직일 힘이 없어
        일본이 무인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소련, 중국, 인도에 이은 다섯 번째 성과였는데요. 다만 한번 수면모드 켰다가 영원히 잠들어버린 인도의 탐사 로봇처럼 결함이 있었다고 합니다. 태양 전지판이 작동하지 않아서 임무 수행이 어려워졌다고 하죠. 태양광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것으로 추측되는 만큼, 만에 하나라도 태양 빛이 다시 닿으면 부활할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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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전 세계 전기차 절반 이상을 사는 나라 : 중국
        2023년 자동차 수출 1위 국가 타이틀, 중국이 차지했습니다. 전 세계 전기차 수요의 절반 이상을 흡수하는 압도적인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원래도 생산량에선 1등을 먹고 있긴 했는데요. 이제는 수출까지 1등 먹은 거에요. 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 차의 생산량을 크게 늘리면서 처음으로 일본을 제쳤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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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식물처럼 탐색하고, 기어 올라가요
        덩굴처럼 자라나는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센서와 3D프린팅 기술을 써서 마치 식물처럼 중력 + 빛 + 그늘 등의 외부 요소를 감지하며 구조물을 타고 올라갈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라고. #해당 연구 내용 _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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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슬랭 원탁 회의 🗡️

        많은 분이 이전 뉴스레터에 대한 피드백을 보내주셨는데요, 일부를 적어보자면...
        • - 일상적인 부분에 대한 뉴스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좋았어요.
        • - CES 기사의 내용이 더 많았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 그 외에도 모든 피드백,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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