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16 🎥 이건 예능이 아냐 다큐지 ⟪나는 솔로⟫ 연애 예능이 인기 없던 시기가 있냐마는, 요즘처럼 커플 매칭에 전 국민이 진심인 시기도 없는 것 같아요. 친구들을 만나면 다들 <환승연애>, <솔로지옥>, <돌싱글즈> 등등 다양한 커플 매칭 예능 영업에 다들 혈안인데요. 저는 단연코, <나는 솔로>파입니다. 10기와 16기 때문에 막장 예능으로 오인받는 나는 솔로의 매력을 제가 이번 주 좀 각 잡고 영업해야겠습니다. 꾸밈 없는 인간사 나는 솔로는 한 기수가 약 5박 6일 동안 같은 숙소에 머무르며, 서로 마음에 드는 이성과 여러 번 데이트를 하면서 짝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에요. 다른 연애 프로그램과는 사뭇 다르게, 마치 내 친구 혹은 지인의 이야기같이 느껴지는 건 이 5박 6일 동안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에요. 첫날 반짝반짝 등장한 출연진은 까치 머리를 하고 뜻대로 되지 않는 연애사에 울기도 하고, 운명의 짝을 찾아 웃기도 하죠.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그래서 그럴까요? 나는 솔로는 연애 매칭 프로그램이기도 하지만, 사실 인간 다큐멘터리에 더 가까워요. 사랑을 주제로 한 인간의 모자란 모습도 때로는 감동적인 모습도 있는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죠. 평소에 만나보지 못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때 새로운 친구가 생긴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수를 꼽자면, 2기, 6기, 19기예요. 특히 얼마 전에 끝난 19기는 모태솔로 특집이었는데요. 단순히 연애를 시작하려는 목적으로 모인 이들이 자신의 부족함과 강점을 발견해나가는 모습은 답답하기도 감동스럽기도 했어요. 19기 에피소드가 끝나고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저도 제 자신을 되돌아보고 또 같이 성장한 기분도 들더라고요. 사랑스럽고 따스한 패널 나는 솔로 하면 또 빠질 수 없는 게 패널인 이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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