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14 🕵️ 이 안에 있긴 한데...범인이 ⟪ (리턴즈가 아닌) 크라임 씬⟫ 언젠가 말했었던 것 같은데, 저는 어릴 적부터 탐정의 꿈을 키웠습니다. 비록 지금은 방탈출에 환장하는 서른 X짤 어른이 되었지만요. 아가사 크리스티부터 시작해서 김전일까지. 기막힌 추리로 범인의 범행 수법을 파헤치는 탐정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속으로 응원했죠. 그래서 리니어 에디터가 <크라임씬:리턴즈>를 추천했을 때, 호기심에 모든 시즌을 정주행했답니다. 그리고 생각했어요. '이거... 예전 시즌도 매우 재밌는데?'. 특집으로 진행하는 한 작품 두 리뷰, 리턴즈가 아닌 클래식(시즌1, 2, 3) <크라임씬> 입니다. 용의자는 다섯, 범인은 하나! 이전 소개글을 못 보신분들을 위해 소개하자면, 이 예능은 5명의 용의자와 한명의 탐정이 범인을 찾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에피소드마다 살해된 피해자와 살인 현장, 그리고 물증과 동기를 찾을 수 있는 장소들을 다니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재구성해야 해요. 물론 진짜 범인은 증거를 찾지 못하게 눈에 띄지 않게 방해해야 하고요. 그렇기에 증거들을 발견하며 추리하는 과정을 따라가는 과정이 재미 포인트에요. 이따금 왜 이런 증거를 보여준 걸까? 라고 생각되지만, 사소한 증거가 마지막에는 결정적인 증거가 된다든지 하죠. 그래서 잠깐 발걸음을 떼려 해도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어느새 다시 집중하게 된달까요? 그래서 뭐가 다른건데? 제가 느낀 클래식 크라임씬의 매력은 제가 보면서 '추리'를 하는 느낌이 든다는 점이에요. 이번에 나온 리턴즈가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야 범인을 유추할 수 있는 방탈출이라면, 클래식은 스케일은 작지만 보다 짜임새있는 살해동기와 추리과정을 가지고 있죠. 허름한 방탈출 카페에 갔는데 의외로 탈출하기 어려운 느낌? 또한 리턴즈보다 많은 에피소드도 저는 좋았어요. 주어진 다양한 설정들(회장님의 살인을 둘러싼 미스테리부터 이웃 주민간의...
📨 뉴스레터를 좋아하지만 📬 메일함은 열어보지 않는 나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