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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 전환에 필수적인 사람들, 2. '의도'를 가진 시리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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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AI 경쟁의 최대 문제는 다름 아닌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숙련 기술자들의 병목입니다. 결국 이 병목이 해결되지 않으면 현재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에 차질이 지속되고, 이는 결국 산업의 AI 전환이 느려지는 문제로 이어집니다.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고 있는 빅테크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이 문제에 대해 뾰족한 대책이 있을까요? 현재로서는 뾰족한 수가 보이는 상황이 아니고, 가려져 있던 이 문제가 점점 더 수면 위로 드러나는 중입니다.
오늘은 우선 AI 랠리의 변동성이 시장에서 커진 가운데 향후 핵심으로 살펴봐야 할 요소는 무엇인지를 짚어봅니다. 이어서 애플 WWDC 2026의 핵심이었던 '시리(Siri) AI'에 담긴 의도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그로 인한 효과가 발휘될 수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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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AI인프라
1. 해결이 어려운 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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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850억 달러(약 130조 원)의 유상증자에 나선 가운데 메타도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파이낸셜타임스를 통해서 전해졌죠. 이미 구글과 메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4개 빅테크가 올해만 7250억 달러를 쓰기로 한 상황인데요.
앞으로 무엇이 얼마나 더 필요하길래 유상증자까지 하면서 돈을 조달하려는 것일까요? 투자자들의 불안을 감수하면서까지요.
지금 가장 큰 병목은 다름 아닌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 위한 전기공과 HVAC(냉난방 공조 시스템) 기술 인력의 부족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건설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기도 하지만, 특히 핵심이 되는 전력 설비의 설치 관련해서는 현재 어떻게 인원을 충당할 수 있을지 답이 나오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각종 칩의 생산이 정상적으로 되어도 이것이 들어갈 데이터센터 설비들이 갖춰지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죠. 현재 부족한 인력은 무려 44만 명에 이르고,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공석은 34만 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현장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이 부각되어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이 지속적으로 보고되는 상황이죠. 변압기가 부족해서 데이터센터 건설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는 이미 지난 1분기에 본격적으로 제기되었습니다. 전력 수급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문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제기되었고, 그래서 재생에너지와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R)을 비롯한 원자력의 필요성이 부각되었죠.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 변압기를 한국과 중국 등지에서 조달한다하더라도 제대로 연결할 수 있는 전문 기술자가 없고, 전력 생산을 위한 에너지가 확보되어도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테크니션이 없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현재 계획된 데이터센터의 절반가량은 진행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나오는 가운데,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지를 주목하는 것이 AI 경쟁과 이에 따른 AI 랠리를 바라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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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들어오게 하고, 꺼지지 않게 할' 인력이 현재 병목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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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낙관적으로 바라본다면 아마도 "빅테크 기업들이 이렇게 돈을 투입하고 있는데 문제가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결론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시장 참여자들에게 지속해서 투입되는 자본을 기반으로 낙관적인 리포트가 생산되고 있고, 확실해진 AI 전환으로 가는 길 위에서 작은 범퍼로 바라보게 되면서요.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찾아보면 그리 낙관적으로만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물론 빅테크 기업들이 돈을 쏟으면서 장비 수급과 에너지 조달을 어떻게든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어디까지나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하는 사항들입니다. 특히 필수 기술 인력 수급에 있어서는 더 높은 임금을 제안하면서 한정된 풀의 인력을 확보하는 경쟁만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이를 장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만들고는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자체적으로 숙련 기술자를 확보하기 위한 기초 육성 프로그램에도 나섰죠.
가장 최근에 눈에 띄는 것은 메타가 무료로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요한 숙련 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한 코스를 시작한 것입니다. 1억 1500만 달러(약 1760억 원)를 들여서 올해부터 루이지애나와 오하이오, 인디애나, 텍사스 등지에서 프로그램을 바로 시작합니다. 무려 '미국 워크포스 아카데미(America's Workforce Academy)'라는 이름으로요. 5주 간의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메타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업체의 현장에 바로 투입되는 조건입니다.
메타뿐만이 아닙니다. 구글도 전기공 인력의 확대를 위해 국제전기노동자연맹의 연계 기관인 전기 훈련 동맹(Electrical Training Alliance)에 1000만 달러(약 152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죠. 마이크로소프트도 북미 건설노조연합과 함께 전기공, 배관공, 철강 노동자 등 수백만 명의 숙련 기술자들에게 무료 AI 훈련을 제공하기로 했고요.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록도 1억 달러(약 1520억 원)를 투입해 5년간 5만 명의 숙련 기술자를 배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멘스도 전기공과 제조 기술자 20만 명을 2030년까지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 중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운영은 4~5년 뒤에도 성장해 갈 장기적인 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움직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병목을 해결하는 데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조치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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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업이 중요한 지 한 눈에 보이는 데이터센터 전경이기도 합니다. (이미지: 피드몬트 환경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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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스케일러들이 왜 이렇게 돈을 계속 태우고 있을까라는 질문은 결국 이들이 모두 알고 있는 사실 하나로 귀결됩니다.
"먼저 가지 않으면 진다."
현재 AI 데이터센터 및 인프라 경쟁은 결국 누가 먼저 지어서 각종 서비스와 제품을 더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로 귀결되기 때문입니다. AI 챗봇과 에이전트 개발부터 AI가 내장될 AI폰부터 AI PC가 우선 그 대상이고, 나아가 뜨거운 키워드가 된 클라우드 추론이 필수인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으로까지 연결됩니다. 글래스를 비롯한 AR/VR 제품도 물론 여기에 포함되고요.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모든 것이 데이터센터를 누가 얼마나 더 빨리 많이 갖추고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제약 없이 달릴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새로운 산업 전환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인프라를 먼저 갖추지 못하면 경쟁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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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애플 #시리 #WWDC
2. '의도'를 가진 시리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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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초에 열린 애플의 WWDC 2026에는 크게 세 가지 주제가 있었습니다.
우선, 론칭 이후 혹평을 받기도 한 애플의 새로운 디자인 시스템인 리퀴드 글래스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 에어팟의 커스텀 EQ 기능(맞춤형 이퀄라이저, 중저고음 영역을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조정하는 기능) 등 많은 사용자들이 원하던 이런저런 개선 사항들을 한 번에 묶어서 플랫폼 개선 사항(Platform Improvements)이라는 항목으로 공개했습니다. 각각의 변화가 크진 않았지만, 사용자들이 늘 불편해하던 지점들을 잘 짚은 개선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아동에 대한 안전 기능들입니다. 아동으로 판단되는 애플 계정 사용자의 경우, 특정 앱이나 콘텐츠에 접근하거나 다른 사용자와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부모의 허락을 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아동에 대한 스크린타임, 콘텐츠 모더레이션 등의 기능까지 더해서요.
"당신의 아이에게 가장 안전한 휴대폰은 아이폰이다"라는 메시지를 아주 강력하게 던진 것이죠. 이는 최근 공개되어 히트 친 맥북 네오(Neo)의 행보와도 엮어서 볼 수 있습니다. 맥북 네오가 청소년 및 20대 이하 고객군을 위한 첫 랩탑으로 포지셔닝 하기 위해 출시되었다면 이번 아동 안전 기능들은 그보다 더 어린 10대 및 아동을 위해 아이폰을 최적의 선택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인 것입니다.
세 번째가 바로 애플 인텔리전스와 시리입니다. 지난 2024년 6월 처음 공개된, 이른바 '개선된 시리'가 2년 만에 마침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물론 이번 컨퍼런스의 하이라이트이자, 더 깊게 파봐야 할 핵심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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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폰에 불이 들어오자마자 아래로 스와이프해서 시리 AI와 대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미지: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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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질문에 웹 검색으로 안내하거나 단순한 응답만 가능했고, 조작 가능한 기능이라곤 타이머 세팅 등 정도만 가능했던 시리가 이번에는 확실히 AI, 인공지능 혹은 애플 지능(Apple Intelligence)가 입혀진 모습입니다.
시리 AI는 크게 세 가지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사용자의 휴대폰에 있는 모든 개인적인 데이터 및 앱들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를 퍼스널컨텍스트(Personal Context), 즉 개인적 맥락이라고 부릅니다. 둘째는 앱 액션(App Actions)로서 앞서 모인 정보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앱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액션'을 취합니다. 셋째는 온 스크린 어웨어니스(On-screen Awareness)로 사용자가 보고 있는 화면을 시리도 그대로 보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를 이어본다면,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가능해집니다.
- 사용자는 인스타그램을 둘러보다, 아주 멋진 풍경 사진을 발견하고, 시리에게 어디인지 묻습니다.
- 시리는 이를 인터넷에서 찾아 위치를 확인해서 알려주고, 사용자는 그 근처로 최근에 이사한 친구가 문자로 보냈던 주소를 찾아달라고 요청합니다.
- 시리는 과거 문자를 뒤져 정확한 주소를 찾아 주고, 사용자의 현재 위치와 친구 집까지의 거리도 함께 알려줍니다.
애플은 이미 이와 유사한 시나리오와 기능을 2024년 WWDC에서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당시에는 물론 이것이 신선하고 더 대단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AI의 발전과 그 기능들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간 상황에서는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은 현실이 된 것입니다.
그럼 애플은 과연 무엇을 믿고 이렇게 높아진 기대치를 이 정도로밖에 충족시키지 못한 걸까요?
애플이 이번에는 '안전한' 선택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강점들을 기반으로 '실제로 잘 작동하는 시리 AI'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었죠. "이번에는 우리가 약속했던 기능들이 이렇게 잘 돌아간다"에 방점이 찍힌 것입니다.
물론 이것만 노린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존의 지도, 달력, 기록(노트) 등 유틸리티 앱들에 대한 접근성과 사용성이 대폭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애플이 핵심으로 노리는 바가 분명히 보입니다.
기존이라면 휴대폰을 켜서 앱을 찾아서 오픈하고, 앱 안에서도 원하는 기능을 찾아 들어가는, 적어도 3번의 상호작용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그저 시리 AI에게 음성으로 요청만 해도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용자들이 도구 앱들에 접근하고 목표한 바를 달성할 수 있는 경로가 대폭 짧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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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이야기에서도 언급한 시리 AI의 핵심 책임자인 마이크 록웰 부사장은 성공적으로 시리 AI 시연을 했습니다. (이미지: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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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WDC에 대한 저널리스트 및 여론의 반응은 복합적입니다.
부정적인 반응으로는 구글 I/O 등에서 주요하게 보여준, 앤트로픽과 오픈AI 등이 지속적으로 강조 하고 있는 '에이전트'로서의 AI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최첨단 AI의 흐름은 사용자 대신 정보를 찾아 정리하고, 심지어 쇼핑과 예약까지도 대신해 주는 '적극적 비서'로서의 AI가 강조되고 있는데, 애플이 이번에 공개한 시리 AI는 아직 그 상태까지는 못 미쳤다는 평가인 것이죠.
긍정적인 반응은 애플이 "대중적인 사용자들이 원하는 수준"에 잘 맞추어, 더하거나 뺄 것 없이 기대한 시나리오들을 그대로 잘 구현했다는 의견입니다.
테크 유튜버 MKBHD는 "만약 구글 제미나이에게 콘서트 티켓을 대신 사 달라고 한다면, 어떤 가격대의 어떤 자리, 어떤 티켓을 구매해 버릴 지 몰라서 불안할 것이다. 시리 AI는 그저 내 캘린더에 안전하게 콘서트 일정을 등록해준다" 말하기도 했습니다.
테크 저널리스트 벤 톰슨(Ben Thompson)은 시리 AI가 가진, OS 단위 서비스의 강점을 짚으며, "만약 당신이 서로 다른 다양한 앱들 사이에서 작업하거나, 아이폰 안에 있는 개인정보를 찾아야 한다면, 이는 오직 시리 AI만 가능할 것이다"라고 짚었죠.
요약하자면, 애플은 자신들이 가진 강점들을 충분히 활용해 다른 AI 개발사들은 만들지 못하는 시나리오를 만들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보여 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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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인텐트(App Intents)'가 시리 AI가 아이폰과 맥북 등을 마음껏 돌아다니며 각 앱을 구동하는데 핵심입니다. (이미지: 애플 디벨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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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 AI의 데모는 "그렇구나"라고 느낄 만큼 심리스(Seamless) 하고 당연하게 느껴졌습니다. 일부 프로세싱 및 대기 시간이 조금 길어 보이는 것 외에는요. 오히려 그렇다 보니 놓칠 만한 애플의 노림수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앱 인텐트(App Intents)'입니다. 앱 인텐트는 본질적으로 앱을 위한 API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발자가 앱 안에 말 그대로 의도 즉 "인텐트(Intent)"를 정의해두면, 시리 같은 외부 시스템이 액션을 직접 호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시리 AI의 강점은 앱에 직접 접근하여 해당 앱의 기능을 사용자 대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앞선 내용에서 언급한 '앱 액션(App Actions)'입니다. 이는 앱 개발자들이 시리에게 제공해주는 '앱 인텐트'라는 인터페이스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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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준.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스타트업을 거쳐 현재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에서 AI를 포함한 제품 기획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AI, 플랫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영역에서 기술 변화가 비즈니스를 어떻게 바꾸는지 관찰하고 기록합니다.
[준의 테크 노트]는 테크 기업과 그들이 새로이 개발하는 기술과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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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 전문가들의 글로벌 산업 이야기
테크, 미디어, 리테일, 매크로에 걸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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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너머의 산업 구조와 비즈니스의 맥락을 전합니다. 커피팟 플러스 구독하고 꾸준히 새로운 관점 배달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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