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 수제맥주 1호 상장사 제주맥주의 경영권 매각이 남기는 시사점

#웹에서 보기 ...

🏝️ 모히토에서 발리 한 잔

 vol.211    🏝️ 모히토에서 발리 한 잔 ⟪티켓 투 파라다이스⟫ 안녕하세요 비-쟈 친구들!!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욜로입니다. 에디터들이 몰래 준비한 축하메일도, 또 여러분들의 축하 메세지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결혼식이 끝나고 들뜨는 마음을 안고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날, 열 시간 남짓한 비행기에서 볼 영화를 고르는데 엄청 심사숙고 했어요. 보고 싶었지만 길어서 엄두도 못 냈던 <아이리시맨>도 담고, 철학적이고 짙은 여운을 줄 <블레이드 러너 2049>도 보고 싶었죠. 하지만 담아갔던 영화로는 제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없더라고요. 저는 결국 로맨틱 코미디로 빠지기로 했어요. 이미 아는 맛이지만 그래서 더 맛있는 휴양지의 칵테일 같은 장르, <티켓 투 파라다이스>입니다 본격 자식 설득 프로젝트 불타는 사랑을 했지만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한 '데이빗'과 '조지아'. 하나 에 없는 딸 '줄리아'을 위해 주기적으로 얼굴을 보긴 하지만, 아직도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죠. 그런데 대형 로펌에 입사를 앞둔 딸이 입사 전 떠난 발리여행에서 만난 웬 남자와 결혼을 한다는거에요! 예정된 모든 삶을 포기하고 발리에서 살거라면서요. 당황한 데이빗과 조지아는 부리나케 발리로 달려갑니다. 출렁이는 배를 타고 가는 길에 둘은 입을 맞춰요. 고집 센 딸아이는 자신들이 반대하면 더 이 결혼을 밀어붙일 테니, 차라리 앞에서 축하해주고 뒤에서 은근슬쩍 훼방을 놓자고 말이에요. 그렇게 그들은 발리에서 딸과 예비신랑을 만납니다. 하지만 둘의 모습을 보자니 계획과는 달리 차가운 표정과 날카로운 말들이 나오죠. 자신들의 예전 모습을, 그리고 섣불렀던 그들의 과거 실수를 반복하는 것만 같거든요. 과연 이 결혼, 막을 수 있을까요? 무난무난... 그게 나빠? 여기까지 들으시면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전형적인 가족영화의 정석 같아요. 어느 80-...